샤말란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 를 보았습니다. 역시나 라는 놀라운 데뷔작 이후 줄곧 미스테리 스릴러라는 한 우물만 파온 M. 나이트샤말란의 솜씨가 잘 묻어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는 전작인 와 더불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에게 있어서 특별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식스 센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와 로 좁아진 입지를 조금이나마 회복시켜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나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23개의 인격을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의 탁월한 연기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남녀노소 할 것이 자유자재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그의 걸출한 연기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의 메인소재라고 할 수 있는 다중인격이 입체성을 띄며 빛을 발한 느낌입니다. ..
다크 유니버스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다크 유니버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야심차게 준비한 시네마틱 유니버스인데요.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DC의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다크 유니버스를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린다면 유니버셜 스튜디어 내의 고전 몬스터들을 토대로 만든 유니버스인데요. 프랑켄슈타인, 투명인간, 늑대인간, 미이라, 반헬싱 등의 인물들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번에 다크 유니버스에 새롭게 합류한 스타들인데요. 톰 크루즈, 조니뎁, 러셀 크로우, 하비에르 바르뎀, 소피아 부텔라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여기서 톰 크루즈와 소피아 부텔라는 다음 달 6일에 개봉하는 에서 닉 모튼과 아마네트 공주로 각각 나옵니다. 그리고 조니뎁은 투명인간, 하비에르 바르뎀은 프랑켄슈타인 ..
지난 달 개봉한 을 보았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화끈한 레이싱과 더불어 한 단계 사이즈가 더 커진 스케일과 거침 없는 액션이 인상 깊더군요. 또한 어느새 레이싱 만큼이나 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상징이 되어버린 빡빡이들, 빈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의 활약도 엄청납니다. 에서는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가 자신의 팀을 배신합니다. 패밀리와 의리를 중시하던 그가 왜 가족과도 같은 팀을 배신할 수 밖에 없었는지는 영화가 진행되면서 밝혀집니다. 그리고 돔이 패밀리를 배신하게 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돔을 이용하는 사이퍼(샤를리즈 테론). 사이퍼는 첨단 테러 조직의 리더로써,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냉혈한 캐릭터인데요. 샤를리즈 테론은 의 퓨리오사로 나왔을..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공포 영화 중 한 편으로 꼽히는 영화 을 보았는데요. 포스터에도 나온 것처럼 뭐라고 규정할 수 없는 독창적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흑인인 크리스(다니엘 칼루야)는 백인 여자친구인 로즈(앨리슨 윌리엄스)로부터 자신의 집으로 같이 가자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입니다. 흑인인 자신을 달가워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었는데요.하지만 로즈는 괜찮을 것이라고 하며 망설이는 크리스를 설득합니다. 그렇게 크리스는 로즈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요. 가는 도중에도 불길한 전조처럼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죠. 그리고 크리스는 로즈의 집에 도착해서도 이상한 느낌을 받습니다. 뭔가 감추는 듯한 의뭉스러운 로즈의 가족들, 그리고 이상한 눈빛과 행동들을 하는 흑인 시중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이 집에 감추어진 흑막이 ..
가 5월 24일 개봉하는데요. 4편인 낯선 조류 이후 무려 6년만에 제작되어 큰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원년 멤버인 올랜도 블룸과 더불어 키이라 나이틀리까지 복귀한다고 하니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관람 전에 캐리비안의 해적 1편부터 4편까지 간단하게 요약을 해드릴까 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2003년) 캐리비안의 해적 첫 번째 시리즈는 바로 2003년 개봉한 블랙펄의 저주인데요. 매력적인 해적인 잭 스패로우가 자신의 배인 블랙펄을 탈취해간 캡틴 바르보사로부터 다시 자기 배를 되찾아오기 위한 모험담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해적이야기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테마파크에 와 있는 듯한 역동적인 분위기, 그리고 거기에 잭 스패로우(조니뎁), 윌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