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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은 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에서 유도된 화학물질을 말하는데요. 뇌 시상하부 중추와 함께 혈소판, 위장관 등에 주로 존재하고 있으며, 기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식욕과 수면, 근육 수축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요. 특히나 행복감과 안정감 등의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주요 기능으로, 해피니스 호르몬, 행복 호르몬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세로토닌이 몸속에서 부족하게 되면 우울감과 불안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될 수 있고, 만성적인 피로감 및 소화장애와 같은 전신증상을 겪을 수 있는데요. 아울러 세로토닌의 분비에 큰 변화가 생기면 외부항원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시스템의 혼란을 야기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오늘은 세로토닌과 면역력의 연관성에 대한 부분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세로토닌이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며, 약 90%가량은 장 내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장은 면역세포 중 70~80%가 분포되어 있는 신체 기관으로, 여러 이유로 인해 장 건강이 악화될 시에는 면역체계의 큰 혼란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해요. 즉, 장이 건강하면 면역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감염병과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뇌와 장을 연결시켜 주는 일종의 정보통로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약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이러한 뇌와 장을 연결해 주는 물질로써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장에 분포된 면역세포들의 정상적인 작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세로토닌의 부족이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인은 멜라토닌과도 관련이 깊은데요.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써,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수면을 자연적으로 유도하는 생체 호르몬이라고 알려졌죠. 해가 떠 있는 낮에는 세로토닌이 분비가 되다가 밤이 되면 멜라토닌으로 전환이 되는데, 이 두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와 합성에 따라 우리 몸의 복잡한 생리 메커니즘이 조율된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세로토닌이 제대로 합성이 되지 않는다면,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양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됨으로써 불면증과 수면장애 등을 겪기 쉬워집니다. 만성적인 수면부족은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력을 현저히 떨어뜨림과 동시에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필수 사이토카인의 생성에 방해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하된 면역체계로 인해 감염성 질환과 만성질환, 여러 중증질환의 발병 위험성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로토닌 분비를 높이는 생활습관

 

 

 

 

◎ 햇빛 쬐기

 

하루 일정 시간동안 햇빛을 쬐어주는 것은 세로토닌의 분비와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습관인데요. 햇빛에 노출되면 체내 세로토닌의 합성이 촉진됨으로써 면역력의 상승은 물론 기분과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햇빛을 쬐는 과정에서 면역력의 향상을 돕는 또 다른 물질인 비타민D 역시 체내에서 합성이 촉진되는데요. 따라서 햇빛이 있는 시간대를 골라 20분 정도 쬐어주면 좋은데요. 자외선 B가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의 시간대에 쬐어주면 좋다고 해요. 그리고 햇빛을 쬘 때는 소매와 바지를 모두 걷어 올린 뒤 노출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선크림은 가급적 바르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해요.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 햇빛을 쬔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고, 심하면 주름까지 생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만 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음식 섭취

 

세로토닌이 잘 합성이 되기 위해선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충분히 공급되어지게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자체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트립토판의 함유량이 높은 대표적인 음식들을 꼽자면 바나나와 견과류, 우유, 치즈, 통곡물 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바나나 같은 경우엔 트립토판 이외에도 비타민B6와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면역력 상승 및 세로토닌의 분비가 원활해지게 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 그 외 습관

 

불규칙하고 부족한 수면습관을 이어나가는 것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 및 조율에 혼란이 일어나게 만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데 많은 영향을 주는데요. 따라서 규칙적인 수면사이클을 만들고, 그 사이클 안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도록 해야 합니다. 그 외에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한 노출은 호르몬의 분비체계에 영향을 끼치고, 세로토닌의 합성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그렇기에 충분한 휴식과 취미활동, 여가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기 위한 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준비해본 내용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된 정보가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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