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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스트레스와 긴장된 상황의 지속적인 노출은 교감신경의 활성을 초래해 신체 내부 각각에 여러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특히나 이런 심한 스트레스는 원활히 분비되어야할 여러 신경전달물질 분비에도 이상을 초래해 우울증과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 관련 질환들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게 됩니다. 공황장애 역시 이러한 정신과 관련된 불안장애 증상 중 하나로 이렇다 할 외부의 자극이 없음에도 돌연 극도의 공포와 격렬한 불안을 느끼는 질환을 말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불안감이 발생하는 공황 상태가 여러 원인에 의해 생각과 판단의 마비를 더욱 촉발시켜 숨이 막힐 것 같은 답답함과 호흡곤란, 곧 죽을 것만 같은 증상을 공황발작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공황발작은 전 인구의 10에서 20%가 경험하며, 정신질환에 분류가 되지 않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황장애는 불안감이 생길 상황이 아닌데도 돌연 극심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호흡곤란과 극단적인 공포감 등의 공황발작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해 생물학적 요인, 환경적인 요인 등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겹쳐짐에 따라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대인관계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포함해서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가바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그리고 편도체와 청반핵 등의 불안과 연관된 뇌 조직의 기능 이상이 발병을 초래하는 주요 인자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황장애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이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그 발병률이 점차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심하게 받는 서비스업과 영업직 등의 직업군에서의 발병률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의 빈번한 노출로 20대와 3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과 자가진단, 그리고 치료와 예방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 주요 증상 및 자가진단법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에 해당되는 것은 바로 극심한 불안 증세와 함께 곧 죽을 것 같은 강렬한 공포가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1시간 가량 지속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빠른 맥박과 강한 심장 박동, 호흡곤란, 가슴통증, 식은땀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증세가 더욱 악화될 경우에는 손과 발의 떨림과 감각 이상, 현기증, 오한, 돌발적인 열감과 냉감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이 같은 증상이 만성화가 될 경우에는 공황발작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에도 발작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커짐과 동시에 공황발작이 발생한 공간과 특정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예기불안 증세가 더욱 악화가 됩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와 같은 밀폐된 공간, 사람이 많은 거리와 공공장소, 도중에 내리기 힘든 버스와 지하철과 기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때, 불안과 공포가 더욱 악화가 되는 광장공포증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런 공황장애가 계속 발생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는데요. 적절한 조기 치료를 놓쳐 만성이 될 경우엔 우울증과 같은 다른 정신질환들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스스로 심각한 질환에 걸려 있다고 확신하고, 그런 생각에 더욱 집착하고 몰두하는 건강염려증 등의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광장공포증 증상이 더욱 심각해져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공공장소로 가기를 두려워하는 상태로까지 진행이 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증상개선에 도움이 되는 여러 생활습관들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언급된 내용은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작성한 스스로 공황장애를 인지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에 해당이 되며, 리스트에 포함된 항목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발현될 경우 공황장애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빠른 맥박 및 두근거림

◎ 땀이 갑자기 많이 나는 증상

◎ 손과 발이 떨리거나, 전신 떨림 증상이 발생

◎ 숨이 가빠짐과 동시에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자신의 현재 상황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짐

◎ 가슴의 심한 압박감과 통증

◎ 메쓰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

◎ 현기증과 어지럼증

◎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

◎ 죽음에 대한 지속적인 생각

◎ 발열과 오한

◎ 몸의 감각 이상과 따끔거리는 느낌



공황장애의 치료와 예방





1.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공황장애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면 조기에 진단을 함과 동시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할 수 있겠습니다. 진단이 확진이 된 경우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의 치료방법을 시행을 하게 됩니다. 약물치료 같은 경우 벤조디아제핀 및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의 약물을 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처방을 받게 되어 복용을 하게 되는데요.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은 물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담당의가 지정한 기간 동안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지행동 치료는 두려움과 공포감을 발생시키는 특정상황과 행동을 정확히 인지하여, 왜곡된 생각의 교정 및 특성 상황을 회피하려는 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민감성의 감소와 근육의 이완, 복식호흡, 인지재구성 훈련, 그리고 두려움을 발생시키는 상황에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는 상황 경험을 통해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는 행동치료 등의 여러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치료방법을 통해 공황을 촉발시키는 여러 요인들을 줄여줌과 동시에 두렵고 긴장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인지행동 치료는 초기에 약물 치료와 병행을 하게 되면,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더욱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스트레스 관리와 적절한 휴식


과도한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는 공황장애를 발생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이러한 스트레스를 적절히 줄여주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충분한 휴식과 수면, 운동, 명상, 산책 등을 통해 스트레스의 해소 및 정신적 과부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 섭취 조절


과도한 양의 카페인의 섭취는 심박수의 증가 및 중추신경계의 과도한 활성을 초래해 공황장애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커피와 홍차, 그리고 카페인의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의 과량 섭취를 줄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와 흡연 역시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들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조절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공황장애는 세로토닌과 가바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시스템 이상 역시 하나의 발병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원활한 분비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와 통곡물, 등푸른생선, 녹황색채소 등의 섭취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습관에 해당이 되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을 포함한 여러 관련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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