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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격막 아래 우상복부에 위치하고 있는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장에서 흡수한 탄수화물, 단백질, 아미노산 등의 필수적인 영양소들의 대사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담즙산의 분비와 각종 호르몬의 조절, 해독작용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간의 기능이 저하가 되고, 손상이 되면 간염을 비롯한 지방간, 간경변증 등의 간 관련 질환들의 발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이 같은 간기능의 저하가 장시간 이어질 경우엔 간을 이루는 간세포에 형성된 악성 종양으로 인해 간암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간암은 과도한 음주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들의 장기간 이어지는 것과 함께 B형 간염, C형 간염, 간경변증 등의 여러 간질환들이 위험인자로 작용을 해 발병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췌장암과 유방암, 폐암 등의 여러 암으로부터 시작된 종양의 전이로 발병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간기능이 일정 부분 손상이 되어도 이상 징후가 크게 드러나지 않아 암의 진행상황을 인지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이 같은 특성으로 이미 상당 부분 암이 진행이 된 이후에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치료가 힘들어지고,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특히 간암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간세포암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완치가 힘들 뿐만 아니라 치료 이후에도 재발의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암으로 매년 사망하는 사망률에 간암이 높은 비율로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암을 조기에 발견을 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간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생활습관들과 식습관의 지속적인 실천으로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간암의 주요 증상들과 함께 치료와 예방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암의 주요 증상
간암의 증상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이 됨에 따라 서서히 나타나게 되는데요. 간이 위치한 우상복부를 중심으로 하는 복통을 비롯하여 전신쇠약 등의 증상이 발현이 됩니다. 또한 간이 담즙산의 분비를 통한 소화작용에 관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에서 흡수시킨 여러 영양소의 대사작용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간암이 진행될 시 이러한 영양분의 흡수에 이상이 발생하게 됨으로써 식욕부진과 함께 체중이 감소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간에서 해독이 된 후 담즙으로 배설이 이뤄지는 빌리루빈이 간 기능의 이상으로 과잉 생성이 되어 나타나는 황달과 함께 혈류의 장애로 발생하는 복수가 차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오른쪽 윗배에서 딱딱한 종괴가 만져지는 것 역시 간암의 발병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에 해당됩니다.
간암의 치료와 예방
1. 주기적인 건강검진
앞서도 언급한대로 간암의 초기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간암의 주요 발병 위험인자인 B형 간염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등의 확진으로 간암 발병 위험군에 속해 있다면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B형 간염 및 C형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에 해당이 됩니다. 간암의 진단방법은 초음파검사와 혈중 알파태아단백질 측정 검사, CT 등의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이 어려울 경우엔 조직검사와 혈관 조영술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2. 금주와 금연
장시간 지속이 되는 과도한 음주 습관은 간 손상을 초래해 간경변증 등과 같은 간질환 뿐만 아니라 간암 발병의 직접적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흡연 역시 음주만큼이나 간건강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에 해당되는 만큼, 금주와 금연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할 중요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건강한 식습관
간을 건강하게 하고,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균형 있게 섭취를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간 대사의 촉진을 위한 녹황색채소와 해조류, 통곡물 등의 섭취가 중요하며, 과일 같은 경우 당분의 함량이 적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염분의 함량이 많고, 각종 화학조미료가 혼합된 여러 가공식품과 가공육, 그리고 기름지고 지방이 다량 들어있는 각종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간건강을 악화시키고, 간암 발병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작용을 하므로, 섭취를 조절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추를 비롯하여 쑥, 버섯, 미나리, 시금치, 브로콜리, 마늘, 배추, 미역, 파래, 다시마, 김, 헛개나무, 버섯, 칡, 블루베리, 두부, 등푸른생선 등이 간기능을 활성화해주는데 탁월할 뿐만 아니라 담즙의 분비 작용과 해독 및 면역기능 증진에 뛰어나 간건강증진 및 간암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음식들이 간에 좋은 작용을 하긴 하지만 간암 발병 이후에는 소화능력과 합병증의 유무 등의 진단된 상태를 고려해 식이가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체계적인 식이상담을 거쳐 적합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가 되는 과정 중엔 검증이 되지 않은 민간요법과 건강보조식품 등의 남용은 자제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땅콩과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와 콩류, 곡류 등이 부패되는 과정 중 생성되는 아플라톡신B1이라고 하는 진균은 간암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 인자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간암의 주요 증상과 더불어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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