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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가 2018년 2월로 블랙 팬서의 개봉을 확정 짓고, 새로운 포스터 및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는데요. 블랙팬서 수트를 입고 왕좌에 앉아 있는 채드윅 보스만의 근엄한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2016년 개봉한 시빌워에서의 압도적인 첫 등장에 이어 첫 솔로무비에서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 참 궁금합니다.






블랙팬서는 마블 세계관 내에서 지구에서 가장 강한 금속이라고 알려진 비브라늄의 생산지, 와칸다의 국왕인데요. 천재적인 두뇌와 초인적인 신체능력이 특징인 히어로입니다. 특히나 비브라늄의 생산지의 국왕답게 그의 수트 전체가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시빌워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 와칸다의 전체적인 모습들이 보여 기대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블랙팬서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화려한 조연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과 <크리드>로 자신의 존재감을 널리 알린 마이클 B. 조단의 모습도 티저 예고편에 등장해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킵니다.


또한 2017년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겟아웃>의 주인공인 다니엘 칼루야의 모습도 보여 기대를 갖게 합니다. 이외에도 마틴 프리먼, 앤디 서키스, 포레스트 휘태커 등의 내놓으라하는 씬스틸러 배우들의 출연도 블랙팬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장면이라고 한다면 예고편 말미에 나온 카액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야생동물처럼 화려하고 민첩한 몸짓으로 차량과 차량사이를 공중곡예하듯 오고 가는 이 장면이야말로 블랙팬서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개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 카액션이 더 흥미로웠던 것은 이 장면이 부산 광안대교에서 촬영되었다는 것인데요. 이 촬영장면은 작년 3월에 상판 4차선을 전면 통제하고 촬영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블랙팬서가 자갈치시장을 질주하는 장면도 나오는데요. 일반 히어로보다 조금 더 이국적인 강한 블랙팬서가 자갈치시장을 뛰어다니는 장면이 뭔가 좀 기묘(?)하기도 하면서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블랙팬서 티저 예고편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하고 채드윅 보스만이 주연한 블랙팬서의 첫 솔로무비 <블랙팬서> 소니에서 마블 스튜디어로 귀환한 스파이더맨과 함께 앞으로 전개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요 지점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듯 보입니다.


특히나 내년 5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워>와 개봉 간격이 3개월 남짓인 것으로 보아 인피니티워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연결고리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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