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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에 등장해 씬스틸러로써의 면모를 톡톡히 발휘한 원조 어벤져스 멤버,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이야기 <스파이더맨 : 홈커밍>이 다음 달 7월 5일 개봉합니다.


특히나 이번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스파이더맨이 소니에서 마블 스튜디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로의 본격적인 귀환을 알리는 작품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의 부제인 홈커밍(homecoming)은 귀향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도 있지만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1년에 한 번 하는 파티의 이름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고향인 마블 스튜디오로의 복귀를 환영한다는 의미와 함께 원조 어벤져스 멤버로써의 복귀를 환영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듯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톰 홀랜드가 주연하는 스파이더맨은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에 비해 역동적인 활력에 가득차 있는 듯 보입니다.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이 다소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었다면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호기심 가득한 십대 고등학생의 캐릭터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기존 스파이더맨들이 '큰 힘은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신조를 간직한 채, 다소 조심스럽게 자신의 힘을 사용한 반면에 이번 스파이더맨은 주체 못할 호기심으로 자신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방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주기에 충분한데요. 거미줄을 타고 빌딩 사이를 롤러코스터처럼 오고가는 스파이더맨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 홈커밍>의 기대되는 점 하나는 바로 빌런으로 등장하는 마이클 키튼이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그가 맡은 역은 벌쳐라는 이름의 빌런으로써, 원래는 전기공학자였지만 자력으로 날개를 만든 이후, 스파이더맨을 위협하는 인물입니다. 원조 배트맨을 연기한 마이클 키튼이 벌쳐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그리고 이번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바로 아이어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등장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단순한 까메오가 아니라 스파이더맨과 함께 전체적인 이야기를 끌고 간다는 점에서 더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티격태격하는 스승과 제자 같은 관계 설정이라서 더 흥미롭습니다.


특히 톰 홀랜드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피터 파커는 조언이 필요할 때마다 꼭 토니 스타크를 찾아간다고 하며 피터 파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토니 스타크라고 말했는데요.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극중 캐미는 이번 영화로 마무리되지 않고 앞으로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맨이 고향 마블 스튜디오로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다음 달 7월 6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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