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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체중을 관리하고 줄이기 위해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행하는데요. 키토제닉 다이어트도 그중 하나의 방법이죠. 키토제닉은 탄수화물의 먹는 양을 엄격히 제한하고 대신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식이요법으로, 저탄고지 식이요법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활동의 주요 에너지원 역할을 하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대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신체를 케토시스 상태로 만들어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 시행할 시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진 키토제닉이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신체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영양공급인데, 탄수화물과 같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배제한 채, 지방과 같은 특정 영양소의 섭취 비율을 늘리게 되면 그에 따른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게 무리하게 진행한다면 키토래쉬라고 불리는 부작용도 겪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키토제닉을 하게 될 때 뒤따르는 부작용인 키토래쉬에 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토래쉬 원인 및 증상
앞서 언급한 것처럼 키토제닉을 시작하면 신체는 부족한 탄수화물을 대체하기 위해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케토시스 상태로의 전환이 이뤄지는데요. 보통 2일에서 4일이 걸리고, 길게는 7일 정도가 경과하면 케토시스 상태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졌죠. 그리고 이런 상태에 이르기까지 피부발진과 두드러기와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데, 이를 키토래쉬라고 하는데요. 키토제닉(ketogenic)과 피부 발진을 뜻하는 래쉬(Rash)가 합쳐져 키토래쉬(ketorash)라는 명칭이 만들어졌으며, 색소성 양진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키토래쉬가 발생하는 원인은 케톤체의 과다한 생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체는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간에서 지방을 분해시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케톤체가 생성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케톤체의 한 종류인 아세톤이라는 부산물도 만들어내게 되는데요. 문제는 너무 많이 만들어지는 아세톤이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피부를 자극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지방의 조직 안에 있는 지용성 독소가 케토시스를 거치는 과정 중에 분해되는데, 이런 과정으로 인해서도 피부 자극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지방을 섭취할 때 생길 수 있는 알레르기와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임에 따른 장내 세균총의 변화에 의해서도 키토래쉬가 발생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키토래쉬가 발현될 시에는 온 몸이 붉게 변하는 피부 발진과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두드러기는 목에서 시작하여 가슴과 배, 등, 엉덩이 등의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형태를 띠게 되는데요.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기에 긁는 과정에서 흉터가 생길 수 있으며, 염증의 악화가 되거나, 감염의 위험도 뒤따를 수 있어요. 두드러기와 발진이 사라진 이후에도 갈색이나 검은색의 형태를 띤 반점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체내의 케톤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화불량이나 변비, 두통, 근육 경련과 같은 증상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키토래쉬 예방 및 대처 방법
키토래쉬는 탄수화물의 먹는 양을 제한해 일어나는 대사 변화인 만큼,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림에 따라 증상이 점차 나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에 포함되어 있는 지용성 독소에 의한 증상 발현을 막기 위해 지방의 섭취 또한 줄임으로써 키토래쉬에 의한 부작용이 점차 호전될 수 있답니다. 아울러 가려움과 피부 발진을 막기 위해서 피부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는 것과 함께 체내의 독소 배출을 위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도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좋은 대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장내 세균총의 변화도 키토래쉬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기 때문에 식이섬유, 유산균 등과 같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성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증상 호전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견과류나 유제품, 해산물, 육류 등의 음식들을 식단에서 빼보거나, 탁월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의 섭취량을 늘려보는 것도 키토래쉬를 완화하기 위한 대처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키토래쉬를 막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은 키토제닉 식단을 장기적으로 지속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간헐적인 패턴으로 시행하는 것인데요. 고지방 식품으로 구성된 키토제닉 식단을 오랜 기간 이어나가면 키토래쉬와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 조직에 노화 세포가 축적되는 양이 점차 커진다고 해요. 이와 관련된 한 연구에서 18세 이상의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키토제닉 식단을 6개월에 걸쳐 따르도록 했는데요. 그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의 혈액에서 염증 및 노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키토제닉 식단을 일정 기간 지속했다면 잠시 동안의 휴식 기간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달리 발현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기간과 식단을 짜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피부발진과 두드러기가 심해진 상태라면 내원을 하여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연고 등의 약제를 처방받아 치료를 한다면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키토래쉬에 관한 다양한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소개된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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