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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 여러해살이풀에 속해 있는 파는 특유의 맵고 알싸한 맛으로 음식의 풍미를 더해줌은 물론 잡내와 비린내를 제거하는 보조적인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데요. 뿌리부터 시작해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뛰어난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탁월한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칼슘, 식이섬유와 같은 영양소들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요리의 영양가를 높여주는데도 좋은 역할을 하는 채소입니다.
이러한 파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반면 높은 수분의 함량으로 보관이 오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또한 파를 구매할 때는 한 단 기준으로 많은 양을 구매할 때가 많은데, 이러한 점도 보관이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래 소개되는 내용을 참조해 활용하면 최대한 대파의 보관 기간을 늘리고, 신선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내용에 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 대파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대파를 실온 상태로 놔두고 하루 이틀만 지나면 잎의 끝 부분이 쉽게 누렇게 되죠. 이러한 현상은 대파의 호흡량 증가로 건조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해요. 이렇게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지만 이러한 실온 보관은 최대 3일 정도이기 때문에, 그 이상 보관하려고 하면 냉장보관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파를 다듬은 이후에 냉장보관을 하면 향과 식감이 길게 유지되면서, 신선도도 최대한 길게 유지될 수 있다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파의 영양소를 온전히 보관하기 위한 최적의 냉장온도는 0도에 근접한 온도라고 합니다. 파를 냉장보관을 할 때는 단기간 보관 시 실온과 마찬가지로 신문지에 잘 싸서 냉장보관을 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1~2주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을 보관하려고 할 땐 손질을 한 이후 보관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을 하기 전에 먼저 파의 시들고 누런 잎을 먼저 제거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겉잎의 상태가 지저분하다면 그 부분도 가급적 벗겨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파의 줄기와 잎 부분을 잘라서 분리한 이후에 밀봉이 가능한 지퍼백에 넣어두고, 음식을 조리할 때마다 꺼내 필요한 양만큼 쓰면 좋습니다. 지퍼백에 넣을 때는 신문지 한 장을 크게 맞춰 접어서 넣어두면 수분을 흡수하여 최대한 신선도를 길게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렇게 손질한 파는 눕혀두는 것보다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파와 같이 위로 자라는 채소는 세워두었을 때 신선도가 최대한 길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파를 조리에 쓰고 남을 때가 있죠. 이렇게 남은 파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이후 다시 냉장보관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기를 제거할 때는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건조하기까지 시간이 없을 경우엔 세로로 된 밀폐 용기 바닥에 키친 타월을 깔고 손질한 파를 세워서 보관하면 물기를 보다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
파를 보관할 때는 가급적 실온 상태에서 바로 사용하거나, 냉장보관을 하는 편이 좋고, 냉동보관하는 것은 권장되는 방법이 아닌데요. 파에 함유된 수분에 의해 쉽게 얼어버려서 영양소의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해요. 뿐만 아니라 얼렸다고 다시 해동시키면 파 본연의 맛과 식감이 변하고, 파에 들어있던 수분이 녹는 과정에서 짓물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실온에 놔두거나, 냉장 보관을 하여 파가 완전히 상하는 것보다 맛과 식감이 조금 떨어지더라고 냉동보관하는 편이 차라리 나은 선택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를 냉동보관하기 위해선 먼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있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쉽게 얼어서 처음의 맛과 질감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고, 수분이 어는 과정에서 영양소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파에서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었다면 먹기 좋은 상태로 썰어준 뒤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해 두면 됩니다.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는 편이 좋다고 하는데요. 파가 얼더라도 지퍼백을 살짝 문질러주면 쉽게 분리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냉동보관을 하더라도 너무 긴 시간동안 보관하면 변질될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에, 너무 장기간 동안 보관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파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파를 신선하게 보관함에 있어서 앞서 소개된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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