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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입니다. 3월에는 모든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시작하는데요. 기존의 익숙하던 분위기와 친한 친구들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의 분위기를 마주하게 되죠. 그리고 이에 따라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 잘 유지되던 생활리듬도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새롭고 낯선 환경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막연함과 두려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긴 하지만, 개인차에 따라 이 증상이 더 심화되어 여러 건강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새 학기 증후군이라고 하며, 새로운 환경과 달라진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이상이 나타나는 일종의 적응 장애를 말합니다. 오늘은 새학기증후군에 관련된 주요 정보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새학기 증후군 주요 증상

 

 

 

 

새학기 증후군은 낯선 환경을 포함하여 새로운 사람들, 그리고 많아지는 학업량에 대한 부담으로 발생될 수 있는데요. 짜증이 많아지고, 불안감, 초조함, 스트레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세가 심해질 때는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을 비롯해 머리가 아프고, 배에 통증이 유발되는 증상이 발생될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 적응이 되면 점차 완화될 수 있긴 하지만 증세가 더 심해진다면 우울증과 수면장애, 위장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학교 가기를 거부하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을 수시로 깜박이거나, 코를 킁킁거리는 틱장애가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이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을 잘 들여다보고, 극복하기 위한 여러 관리방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나오는 자가진단 테스트 중에서 5개 이상 해당된다면 새학기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적절한 관리습관이 필요합니다.

 

  • 짜증과 화를 많이 내기 시작함
  • 학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림
  • 식사하는 양이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듬
  • 학교를 가기 전에 두통과 복통을 자주 호소함
  • 아침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느낌
  • 학교를 갔다 온 이후에 많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져 있음
  •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에 크게 불안해함

 

새학기증후군 예방 및 극복 방법

 

 

 

 

◎ 따뜻한 말과 격려

 

이 현상은 낯선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의 정신적인 부담감, 학업량에 대한 중압감, 스트레스로 인해 심화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제대로 하지 않음에 대해 다그치거나, 질책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울러 강제로 학교에 적응시키려고 하는 행동을 할 땐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아이의 현재 상황과 감정에 공감해주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따뜻한 말과 격려를 통해 응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새 학기가 시작된 후 1~2주가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진 시기이기에, 이 기간 동안은 매일 학교생활에 대한 세심한 질문을 하면서 관심과 격려를 해주어야 합니다.

 

◎ 면역력 점검

 

봄은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 시기가 있고, 여기에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외부자극요인들이 많이 생겨나는 시기인데요. 이러한 요인들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데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라면 외부 자극 요소들에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고,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져, 관련 증상들이 더 심하게 발생될 수 있는데요. 그러므로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고, 지켜서 면역력을 잘 점검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아울러 면역시스템에 혼란이 생기면, 인플루엔자부터 시작해 볼거리, 수두 등의 여러 감염질환에 더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학기 초에는 더욱 세심하게 건강체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 건강한 식단 관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갈 힘을 더 길러나가기 위해선 충분한 체력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건강한 식단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정신적 안정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원활한 분비를 위해선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의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신선한 채소류와 과일류, 통곡물 등의 균형 잡힌 식단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나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은 행복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세로토닌의 합성을 위해 꼭 필요한 물질인 만큼 풍부한 급원 식품을 잘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바나나와 유제품, 견과류, 콩류, 연어 등이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균형 있게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아침 시간대에 바쁘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부족해져서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꼭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준비해 본 새학기증후군에 관련된 내용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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