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냄새 원인 및 개선하는 생활습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몸에선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납니다. 고령의 연령대에서 나는 노인 냄새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노인냄새는 나이가 들면 나는 냄새라는 뜻의 가령취(加齡臭)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냄새가 나는 주된 원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몸에서 분비량이 늘어나는 특정 물질 때문이라고 밝혀졌는데요. 오늘 시간엔 노인냄새라고 불리는 체취가 왜 나는지와 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다양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노인냄새 원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는 특유의 냄새는 바로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에 있던 지방산이 산화됨에 따라 만들어지는데요. 신체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피부의 항산화 기능과 신진대사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피부의 자연치유력과 피부혈액흐름도 저하되기 쉬워지죠. 이러한 작용으로 피지에 있던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되고, 이렇게 산화된 물질이 모공에 축적될 시 퀴퀴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노넨알데하이드는 40대 이전엔 거의 생성되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생성되기 시작됩니다. 그리고 노년기에 접어들어서는 생성량이 더 많아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은 젊은 연령에 비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땀 분비가 줄어들기 시작하는데요. 이런 관련 작용으로 노넨알데하이드의 제거가 어려워짐에 따라서 냄새가 더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냄새가 몸에서 많이 난다면 주위를 과도하게 의식하게 되고, 자존감을 하락시킬 수 있는데요. 그리고 냄새가 난다는 것의 자각이 점점 더 심해질 경우엔 대인관계에서도 위축될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 이러한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냄새를 개선하는 생활습관

 

 

 

 

1. 몸을 깨끗이 씻어주기

 

이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되는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은 몸을 자주 씻어주는 것입니다. 적어도 이틀 간격으로 몸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씻을 때는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씻는 것이 좋으며, 체취가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와 회음부, 귀 뒤쪽, 발가락 등을 꼼꼼히 씻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의 시간 간격으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입욕을 해주는 것도 노넨알데하이드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 식단 관리 더욱 세심히 관리

 

몸에서 나는 체취는 평소 무의식으로 굳어진 식습관과 많은 관련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간 기름진 음식들과 향신료가 너무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식품들을 너무 자주 먹는 습관은 냄새를 심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이러한 음식들의 과잉 섭취는 피하고, 신선한 채소류와 과일류들의 섭취 비율을 늘려야 합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노넨알데하이드의 제거는 물론 몸 안에 쌓여있는 각종 노폐물들을 제거하는데도 뛰어나므로, 함유량이 높은 급원식품들을 골고루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옷과 침구류 자주 세탁

 

옷을 자주 세탁하지 않아 냄새가 난다면, 몸에서 나는 냄새까지 더해져 더 심한 냄새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자주 입지 말고 자주 세탁을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나 체취가 많이 나는 속옷과 내의, 양말 등은 더욱 자주 세탁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속옷 같은 경우엔 땀의 흡수가 잘 되고, 통풍이 잘 되는 면소재 계열의 옷들을 입어주는 것도 냄새를 완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베개와 이불, 각종 침구류 같은 경우도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물품인데요. 세탁을 잘 하지 않을 시 냄새를 더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몸 안에 있는 수분량이 적어지는 것도 냄새를 더욱 심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따라서 하루에 필요한 양만큼의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건강을 해치는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 간격을 두고 천천히 마셔야 탈이 나지 않고 건강하게 수분 보충이 이뤄집니다.

 

5. 햇볕 아래에서 운동

 

운동을 하면서 햇볕을 쬐면 냄새를 제거하는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자외선의 뛰어난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작용으로 냄새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시킬 수 있답니다. 또한 운동을 함에 따라 신진대사가 활성화됨은 물론 땀 배출이 이뤄지는데, 이러한 작용 역시 몸 안에 쌓여 냄새를 유발하는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햇볕 아래에서 너무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체내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서 운동시간과 방식을 설정해야 합니다.

 

※ 그 외 습관

 

과음과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의 생성을 촉진함은 물론 분해를 더욱 어렵게 해 냄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습관도 적절히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실내 환기를 자주 하지 않을 시 호흡기를 통해 배출된 냄새 유발물질이 축적되어, 냄새를 더욱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상으로 오늘 준비한 내용은 마치도록 할게요. 위에 나온 내용들이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