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섭취 시 주의사항

매서운 바람과 건조함이 심화되는 겨울철에는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경우 외부 환경에 의한 영향으로 몸의 면역체계가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그에 따라 감염성 질병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겨울철에 건강을 잘 관리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과 안정적인 수면 패턴 유지, 건강한 식단 관리 등의 생활습관들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중에서도 다양한 영양소들이 균형 있게 함유된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해 주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단 관리를 잘 유지하는데 있어서 그 계절에 많이 접할 수 있는 제철음식들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며, 겨울철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겨울에는 여러 신선한 제철 회들과 어패류들을 많이 맛볼 수 있는데, 섭취 시 부주의할 때는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나 겨울철 식중독 발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같은 경우 증상 발현 시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장염과 유사한 증세를 겪을 수 있으며, 증세가 점점 악화될 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까지 초래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에 자주 접할 수 있는 제철음식들을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제철 음식 섭취 시 주의사항

 

 

 

 

1. 가급적 익혀서 섭취

 

겨울은 여름과는 달리 기온과 습도가 낮기 때문에 음식이 변질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상대적인 이유로 식중독에 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음식 관리에 부주의해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로 바이러스 같은 경우엔 영하의 추위와 건조한 환경에서도 오랜 시간 생존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노로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가 굴과 가리비, 홍합, 광어 등의 해산물인 만큼 최대한 익혀서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특히 굴 같은 경우 노로 바이러스의 감염 전파 경로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한 섭취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패류 및 해산물을 익힐 때는 85℃ 정도의 중심온도에서 1분 이상 익힐 경우 노로 바이러스가 제거됨으로써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발생 원인인 노로 바이러스는 앞서 언급된 익히지 않은 해산물 섭취 뿐만 아니라 세척을 잘하지 않은 상태의 채소와 과일 섭취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세척을 한다 할지라도 오염된 물에 세척할 때는 노로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흐르는 깨끗한 물에 잘 세척한 이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세척을 한 이후라도 청결도가 불분명하다고 생각될 시에는 선별해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껍질 부분도 가급적 제거한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개인위생 철저히 관리

 

노로 바이러스의 감염 원인 중 하나는 개인위생과 연관된 부분이 크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출을 한 이후나 음식의 조리 전후에 필히 손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표면의 부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손을 씻을 때 최대한 꼼꼼히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세척 시에는 비누나 세정제 등을 사용해 손가락까지 꼼꼼히 씻어주어야 합니다.

 

◎ 그 외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만큼이나 겨울철 식중독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세균성 이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균성 이질은 여러 경로를 통해 감염되며, 그중 수질에 의한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안전한 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지하수를 마실 때는 필히 끓여서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겨울철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인 고구마는 수확과 저장되는 과정에서 검은 무늬병이 발생되기 쉬운데요. 검은 무늬병 발생 시에는 이포메아마론이란 독소가 생성되고, 이 독소를 섭취할 시 복통과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검은무늬병이 발생된 고구마는 주로 2cm에서 3cm 정도의 원형을 띄고, 이 부분을 잘라보면 내부까지 검게 섞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이런 부분이 육안으로 확인될 시에는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고구마맛 자체가 쓰다고 느껴질 경우엔 독소가 퍼진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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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된 정보들로 겨울철 제철음식들을 건강하게 섭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