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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 및 정제 소금, 레몬즙 등으로 가글을 하고 나면 구강 건강과 각종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건강 증진을 위한 습관이 너무 과도할 시에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많이 있는데요. 가글 하는 습관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너무 많이 하는 가글은 구강과 목 부분의 심한 건조를 유발하여 감염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입냄새 제거를 제거하는 작용도 오히려 입냄새를 더욱 심하게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에 너무 잦은 횟수의 가글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시간엔 과도한 가글 습관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글 너무 많이 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점

 

 

 

 

가글이 구강 건강을 좋게 하는 건 정상 세균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 때문인데요. 구강 내 존재하는 유해 미세균들의 수를 적절히 줄여줌으로써, 구강의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구강 내 유해균들은 양치질을 함에도 수가 적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가글을 하면 세균을 소독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막는데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잔존해 발생될 수 있는 치태의 생성을 막아서 충치를 예방하는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치질을 하게 될 때 가글을 하게 되면 입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점을 가진 가글이지만 너무 잦은 횟수로 하게 되면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글을 너무 많이 하게 될 시 입 안에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세균총이 오히려 파괴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입 안과 목 내부를 너무 과도하게 건조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강 내 정상 세균총이 파괴됨에 따라 구강 면역력도 약해져 각종 감염성 질환 및 치주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가글은 입냄새를 오히려 심하게 하는 결과를 발생시키기도 하는데요. 가글액 속 포함된 알코올이 증발되는 과정 중에 수분도 같이 증발하게 되는데, 이런 원리에 따라 입 안이 너무 건조해질 수 있게 됩니다. 입 안이 건조하면 입 냄새를 오히려 심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건조해진 입 안은 충치와 잇몸 질환의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이는데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부 구강청결제에 포함된 계면활성제와 감미제, 착향제 같은 경우엔 너무 과도한 사용함에 따른 잇몸 자극을 유발하는 것으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잦은 횟수의 가글 습관은 구강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당뇨와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 이유는 가글의 강한 살균소독 작용 때문인데요. 적정 사용 시 유해균을 억제할 수 있긴 하지만, 너무 많이 하면 구강 건강에 이롭게 작용하는 유익균까지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면역력 약화를 불러와 결국 성인병의 발병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연구를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서 진행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비만 상태인 40~65세 연령층 1206명을 3년 동안에 걸쳐 연구한 결과, 가글을 하루에 1회 한 그룹군은 당뇨 발병이 20%, 하루 2번 이상 한 사람은 당뇨 발병이 30% 정도로 훨씬 더 높았다고 합니다.

 

 

 

 

과도한 가글로 인한 문제를 막기 위해선 하루 적정 횟수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는데요. 권장되는 하루 가글 횟수는 1~2회 정도이며, 한 번 할 때 10~15ml 정도의 용액으로 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1회를 할 때 가글액을 입 안에서 30초 정도 머금은 이후에 뱉어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가글을 한 이후 입 안이 너무 맵고 따가운 느낌이 발생된다면 즉시 물로 깨끗이 헹궈내는 편이 좋으며, 가글을 한 직후 바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기 보다는 30분 정도가 지난 이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글을 할 때 주의해야할 또 하나의 사항이 있다면 양치질을 한 직후에 바로 하는 것인데요. 양치질 이후에 가글을 바로 하게 되면 치약에 함유된 계면 활성제가 가글액 속 포함된 염화물과 만나서 치아의 변색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양치질을 한 이후 30분 정도가 지난 뒤 가글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아울러 평소 구강건조가 심한 분들은 알코올이 없는 가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입 안에 상처가 있거나 구강 점막이 약한 어린이 같은 경우엔 구강청결제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는 편이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가글을 많이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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