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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 때 밥을 물에 말아먹을 때가 있는데요. 식후 소화가 잘되지 않는 증상을 완화하고자 밥을 물에 말아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소화를 돕기는커녕 오히려 정상적인 소화를 방해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장기간 지속할 때는 위와 장 등의 소화기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오늘 시간엔 밥을 물에 말아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신체 현상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밥을 물에 말아먹으면 생기는 신체 현상

 

 

 

 

섭취한 음식물이 위에서 소화가 잘 되기 위해선 일차적으로 치아를 통해 잘게 부서지는 것이 중요한데요. 구강을 통해 섭취한 음식물은 치아의 저작 활동을 통해서 작은 입자로 전환되고, 침에 포함된 아밀라아제와 잘 섞이는 과정을 거치면서 소화가 용이한 상태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에 밥을 말아먹을 시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는 작용 자체가 생략될 뿐만 아니라 침에 의해 분해되는 효과도 적어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이 같은 작용에 따라 결론적으로 정상적인 소화를 방해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물과 함께 밥을 먹을 때 소화가 잘되지 않는 현상은 위 속에 포함된 소화액이 물에 의해 희석되는 것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고 하는데요.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선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이 제대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데, 많은 양의 물이 밥과 혼합될 시 위산 및 소화액 자체가 희석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화액이 희석된다는 것은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소화장애와 같은 소화기계 이상 현상을 유발하는데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밥에 물을 말아서 먹는 습관은 장내 알칼리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도 어려움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섭취한 탄수화물은 대부분 소장에서 소화가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소장에서 췌장액과 담즙 등의 소화액이 뒤섞이면서 탄수화물을 잘게 분해시킴과 동시에 체내로 흡수되는데, 이런 과정 중에 소장 내 액성을 알칼리로 만들어서 소화 작용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밥과 함께 물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정상 유지되어야 할 장내 알칼리 상태에 문제가 생기고, 산성을 띄게 됨으로써 소장 내 소화효소들이 잘 작동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런 원리에 의해서 소화가 잘되지 않는 현상이 뒤따를 수 있다고 합니다.

 

밥을 물에 말아 먹는 식습관은 소화기계 건강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습관은 다양하며, 그중 하나는 너무 빠른 시간 내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습관인데요. 밥에 물을 말아서 먹을 시 식사하는 속도가 빨라짐은 물론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평소 먹는 양 그 이상을 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침은 물론 비만이 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앞서 언급된 여러 문제들을 막기 위해선 밥을 물에 말아서 먹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 좋다고 하는데요. 또한 식사 시 빨리 먹는 것보다 천천히 오래 씹으면 저작 작용을 통해 소화가 더욱 원활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밥에 물을 말아먹는 것 이외에도 식사를 할 때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일 경우엔 위액 분비량이 낮고, PH수치 역시 낮기 때문에 물이 소화를 방해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준비한 내용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남은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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