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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동상 동창 차이점 및 대처 방법

제너드 2023. 12. 24. 00:06

최근 기온이 급속히 내려가면서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피부는 체표를 덮고 있는 주요 신체 기관이기 때문에 변화하는 날씨에 더욱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그중에서도 손가락과 발가락 등은 급감하는 날씨에 민감하기 반응하기 때문에 더 세심히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기온이 급감하는데도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게 된다면 낮은 외부 온도에 의한 노출로 동상 혹은 동창 등의 한랭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됨에 따라 발생하는 동창은 많이 알려진 한랭 질환이지만, 동창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두 질환 모두 초기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간엔 동상과 동창의 차이점과 이를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동상 동창 차이점

 

 

 

 

동상은 손가락과 발가락, 코, 귀, 빰, 턱 등의 신체 부위가 강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됨에 따라 얼어붙게 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 시기엔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따뜻한 곳에 갈 시 가려움증 및 피부가 차갑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콕콕 찌르는 것 같은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도 동상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동창 같은 경우 5~10℃ 정도의 영상 온도에서 혈관 손상이 일어나 염증이 발생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동상처럼 피부가 얼지는 않지만,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면 피부가 타는 것 같은 느낌의 작열감과 피부 붉어짐, 가려움증 등의 국소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주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상의 초기 증상 발생 시에는 주로 국소적인 형태로 증상이 발현되지만, 점점 더 악화될 시 피부가 푸른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피부 조직 괴사 상태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조직 괴사 상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시 최악의 경우 절단을 해야 할 상황까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동창은 동상처럼 피부가 어는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으며, 손상된 정도가 크지 않을 시 수 시간 내에 회복을 할 때가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손상 부위에 세균이 침범할 때는 궤양이 발생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악화될 시에는 내원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괴사가 의심되는 피부 변색 상태가 진행될 때는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동상 동창 예방 및 대처 방법

 

 

 

 

1. 추운 날씨에는 피부 노출 최소화

 

동상과 동창 모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추운 날씨가 지속될 때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외출을 할 때는 내복 혹은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서 입고, 장갑이나 목도리,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여 체온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꽉 끼는 옷이나 신발을 착용하면 오히려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두꺼운 양말을 신는 것도 땀으로 인한 동창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하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만약 신고 있는 신발이나 양말이 젖었을 때는 즉시 갈아신도록 해야 합니다.

 

 

 

 

2.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

 

낮아지는 외부 온도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의 온도와 습도도 알맞게 유지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한랭 질환 예방법인데요. 특히 낮은 온도가 지속되는 실내 상태일 때는 동창의 위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랭 질환 예방 수칙에 적합한 실내 온도는 18~20℃이며, 습도는 40~60%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해서 실내 온도를 너무 필요 이상으로 높여서 생활할 때가 있는데요. 이 경우 건조해지는 실내 상태로 인한 또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앞서 언급된 적정 수치를 알맞게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형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체온의 안정적인 유지는 외부 온도 이외에도 평소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많이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체온 저하는 한랭 질환 발병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혼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체온 유지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 등이 골고루 혼합된 식단 관리 및 충분한 수면, 휴식, 운동 등을 지속하여 체온의 항상성 유지가 이뤄질 때, 동상 및 동창의 발생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된 정보가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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