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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후 산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제너드 2023. 12. 18. 00:05

식사를 한 이후 걷기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 점심을 먹고 난 이후 나른해지기 쉬운 몸에 활력을 북돋기 위해 가볍게 산책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식후 산책을 하는 습관은 혈당과 체중 조절 등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중증질환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 예방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간엔 식후 산책을 하였을 때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해 보다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후 산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혈당 조절

 

식후 산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효과는 혈당 조절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을 일컫는 것으로, 혈액 내 적절한 농도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평소엔 자율신경계의 영향으로 일정한 농도로 유지되는 편이지만, 식후엔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슐린의 정상적인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는 당뇨병 같은 경우엔 혈당의 큰 변동폭으로 인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데요. 식후에 가볍게 산책을 하는 습관은 급격하게 상승된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어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키지 못하는 현상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에서 진행한 한 연구에 의하면 식후 가벼운 걷기를 꾸준히 할 시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이런 혈당 조절 작용으로 당뇨병 환자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일 경우 식후 산책을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2. 체지방 축적 억제

 

식후 산책을 하는 습관은 몸에 과도하게 쌓이기 쉬운 체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체지방의 과도한 축적은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여러 형태의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발병에도 큰 영향을 끼침으로써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난 뒤에 가볍게 산책을 하면 섭취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식후 지방 축적을 막아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혈중 존재하는 포도당이 적절히 소비되지 않고 남으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축적이 되는데, 이렇게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에 가볍게 산책해 근육을 움직이게 되면 체지방의 축적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식후 산책 주의사항

 

어떠한 운동이든 과도하게 하면 몸에 큰 무리가 가며, 식후 무리한 산책 및 운동 역시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식후 원활한 소화가 되기 위해선 혈액의 20%에서 30% 정도가 위장관으로 가서 소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리한 산책 및 운동을 하면 소화를 담당해야 할 혈액이 근육에 몰림으로써 소화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위장관 관련 질환이 있는 분들은 정상적인 소화 작용에 방해를 받게 됨으로써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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