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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감기의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는데요. 감기 발병은 면역체계의 약화와 관련성이 큰 만큼, 건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시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감기에 걸렸을 때 평소 생활하던 습관 방식을 그대로 고수할 경우엔 잘 낫지 않는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의 섭취 및 목욕, 운동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습관처럼 굳어진 운동을 계속할 때가 있는데, 무리한 운동은 감기 증상을 악화시킴은 물론 합병증의 위험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간엔 감기에 걸렸을 때 운동을 하면 생기는 신체 현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운동을 하면 생기는 신체 현상

 

 

 

 

감기에 걸렸을 때 운동 지속 여부는 증상이 어떤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합니다. 감기 증세가 경미한 상태일 때는 적당한 양의 운동은 괜찮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진단 기준은 감기 증상이 목의 윗부분, 즉 가벼운 두통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운동을 해도 큰 지장은 없으며, 오히려 빠른 회복을 돕는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감기 발생이 면역체계의 약화로 발생되기 때문인데요. 적당한 운동을 하게 될 때는 체내 혈류 흐름 개선 및 신진대사 향상을 돕게 되며, 이는 곧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는 면역세포 증식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기가 경미한 상태가 아니라 심할 경우 운동을 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목 윗 부분에 국한된 증상이 아닌 38℃를 넘는 고열 증세가 지속되고, 심한 두통과 기침, 근육통, 소화 장애, 설사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시 운동을 지속하는 건 오히려 신체 면역체계를 더욱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심한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지속될 때 무리한 운동은 바이러스를 온몸에 퍼뜨려 면역시스템을 교란시킴으로써 증세를 더욱 악화시킴은 물론 합병증의 위험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한 독감이 지속될 때 무리한 운동을 하면 몸에 큰 무리를 준다는 것은 호주에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990년대 호주의 한 연구진은 독감이 걸렸음에도 훈련을 강행한 일부 운동선수들이 심한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성피로증후군에 걸린 선수들은 독감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이후까지도 피로감이 지속되는 것을 호소하였으며, 일부 선수들 같은 경우엔 자신의 본래 실력을 회복하는데도 수년이 걸릴 정도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심한 고열을 동반하는 감기 증세가 지속될 때는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최대한 몸을 편안하게 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 항산화성분 등이 풍부한 음식들을 균형 있게 잘 섭취해주고, 따뜻한 차 종류들을 마셔줌으로써 감기 회복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휴식 및 식습관으로 몸이 어느 정도 회복하여 열이 내리더라도 일주일 정도는 운동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가 지난 뒤부터는 걷기와 같이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서서히 몸을 풀어주며, 2주가 지난 뒤부터는 평소하는 운동량을 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감기에 걸렸을 때 운동하면 생기는 신체 현상에 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가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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