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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알레르겐 물질이 콧속으로 유입됨으로써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등이 발생되는 알레르기 비염은 흔히 봄철에 발병이 증가된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 원인 물질인 꽃가루가 봄에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 부분들이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봄뿐만 아니라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에도 비염의 발생률은 높은 편이며, 특히 알레르기 비염의 발병은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통계에 따르면 가을철 비염 발생률은 봄에 비해 최대 30% 정도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가을철 비염의 발생률이 늘어나는 것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발생되는 환절기 시기의 일교차에 의해서 발생 및 증상 악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봄철 못지않게 꽃가루가 많이 날릴 뿐만 아니라 잦은 야외활동으로 미세먼지와 같은 요인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끼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적인 측면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 시간엔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내용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 및 관리법

 

 

 

 

1. 온도 및 습도 급격한 변화 주의

 

가을 환절기 시기엔 낮과 밤의 온도 변화가 많이 발생됩니다. 특히나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더욱 커지는데요. 갑작스럽게 떨어진 온도의 영향으로 공기가 차갑고 건조하게 바뀌게 되어 콧속으로 유입되면 코 점막이 자극받게 되고, 급성으로 비염 증상이 발현됨에 따라 상당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요. 따라서 급격한 온도 변화에 맞춰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도록 해야 하며,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는 상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오래 머무르는 실내 공간에서의 일정한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건조한 실내 습도 역시 비염의 악화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적정 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실내 습도 유지 시에는 가습기를 틀어두거나, 공기정화식물을 놔두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수면 환경 안정적 유지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은 앞서도 언급한대로 기온의 변동폭에 큰 영향을 받는데요. 특히 환절기에는 새벽 시간 대에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는데, 수면 환경의 온도와 습도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쉽게 노출되면서 비염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면을 취하는 공간에서의 온도와 습도는 낮 시간보다 더 세심하게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3. 야외활동 시 주의

 

가을은 활동하기 매우 좋은 날씨가 계속되어 지자체별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이 늘어나고, 모임이나 야유회 등의 야외활동도 잦아지는 시기죠. 특히 등산을 하거나, 붉게 물든 단풍을 보러가기 위해 산으로 가는 횟수가 많아지는데요. 가을 산에는 알레르기의 주요 유발 물질인 잡초류나 돼지풀의 꽃가루 농도가 짙어져 있기 때문에, 비염의 증상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풀이 많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장소에 방문할 땐 마스크, 스카프 등을 이용해서 코 내부로 항원 물질이 진입하는 것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그리고 외출을 한 직후엔 손을 비누나 세정제 등으로 깨끗이 씻어주거나, 샤워를 하는 등의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입었던 옷들도 깨끗히 세탁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4. 실내 청소 및 환기

 

알레르기 비염은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은 공간 내에서의 공기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계절적 특성과도 상관없는 요인이기도 한데요. 그렇기에 집먼지 진드기나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의 유발 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시 실내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쾌적한 공기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베개나 이불 등의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세탁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쾌적한 실내 공기질 유지를 위해선 하루 1~2회 정도의 일정 횟수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미세먼지 농도가 너무 높게 측정되는 날엔 가급적 횟수를 줄이거나,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5. 면역력 강화를 위한 습관 유지

 

체내 면역력 약화는 비염의 발생과도 깊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는데요. 체온과 기초대사량 자체가 낮고, 신체 면역력이 저하된 몸 상태라면 코 점막이 항원 물질에 더욱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골고루 혼합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 및 휴식, 적정 수분 섭취 등으로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과로와 정신적 긴장, 스트레스, 과음 등의 요인들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6. 증상이 계속될 때는 내원 치료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생활습관들을 줄여나가고, 몸을 세심히 관리함에도 증상이 발생될 수 있는 것이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인데요. 그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제나 생리식염수 등의 도움을 받아 증세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이런 대처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일상생활에 더 큰 불편함을 겪을 뿐만 아니라 부비동염과 중이염 등의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그렇기에 증세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내원을 통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답니다.

 


 

이상으로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할게요. 소개된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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