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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은 혈액 중에 적혈구의 수가 감소했거나, 헤모글로빈의 농도가 부족해짐으로써 인체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증상 발현 시 어지러움과 무기력증, 피로감,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감각 이상과 손톱 손상, 혀 통증 등의 증상들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빈혈이 발생하게 되는 것은 특정 질환에 의한 원인일 수 있지만 철분의 섭취 부족에 따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철분 결핍에 따른 철결핍성 빈혈일 경우엔 철분이 풍부한 육류와 해산물, 채소,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하면 증상 발현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음식들 같은 경우에는 철분의 흡수를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과잉 섭취 시 빈혈의 발생 및 증상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빈혈에 안 좋은 음식 정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빈혈에 안 좋은 음식

 

 

 

 

1. 커피

 

빈혈의 발생 및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선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의 탄닌과 카페인 성분은 철분과 반응해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식사를 마친 직후에 커피를 마시게 된다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막는 작용을 함으로써 빈혈의 발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차와 홍차 등의 탄닌 함유가 높은 차 종류도 가급적 식사 이후에 시간차를 두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탄산음료

 

마셨을 때 청량감을 주는 탄산음료도 철분에 안 좋은 대표적인 음식에 속하는데요. 탄산음료 속 다량 포함된 탄닌과 인 성분이 철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려 빈혈의 발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탄산음료를 과다하게 마시는 것은 빈혈뿐만 아니라 과당과 착색제, 감미료 등의 과잉 섭취에 따른 문제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먹는 습관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3. 유제품

 

빈혈 증상을 겪고 있다면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의 과잉 섭취도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유제품에 포함된 칼슘과 인 등의 여러 성분들이 철분의 흡수를 떨어뜨려 빈혈의 증상 악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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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빈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라면 식사를 한 직후에 유제품을 바로 마셔주는 것은 피하고, 시간차를 준 뒤에 적정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4. 술

 

과다하게 마시는 술은 신체 곳곳에 악영향을 끼치는 위험인자이며, 빈혈의 발생과 증상 악화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요. 너무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적혈구의 발생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 세포 생성을 방해하는데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선 음주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특히 이미 빈혈 증상을 겪고 있는 상태라면 필히 과음 습관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 그 외 음식

 

다양한 유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 마늘은 항암 효과 및 면역력 증진, 혈관 건강 등에 탁월함을 가진 음식인데요. 하지만 많이 먹게 되면 마늘의 휘발성 물질로 인해서 헤모글로빈이 감소되는 작용을 함에 따라 빈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빈혈 증상이 심할 때 칼슘의 섭취는 철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요. 그러므로 철분 함유가 높은 음식 및 철분보충제의 섭취 직후에 칼슘 함유가 높은 음식과 칼슘 보충제 등을 동시에 섭취하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적정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빈혈에 안 좋은 음식 정보에 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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