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장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아미노산, 비타민E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대사 작용의 활성을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의 다양한 효능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에 필수 공급원인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한 몸을 회복시키고, 기력을 생성시키는데 좋은 작용을 하는 음식입니다. 이러한 장어만의 탁월한 기력 보강 효과로 땀을 많이 흘리고 지치기 쉬운 여름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많은 분들이 기력 보충을 위해 즐겨 먹는 보양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장어 섭취로 얻게 되는 효능은 다양하지만, 예외적인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요. 주의해야할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섭취하게 될 시 오히려 신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어 섭취 시 주의사항들을 미리 잘 확인하고, 이에 맞춰서 먹으면 장어만의 탁월한 영양성분들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섭취로 인해 발생될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장어를 먹을 때 주의해야할 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어 먹을 때 주의사항

 

 

 

 

1. 복숭아와 같이 먹는 행동 자제

 

장어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보양식으로 많이 섭취하는데요. 복숭아 역시 여름이 제철인 대표적인 과일이기 때문에, 여름철 장어를 먹고 난 이후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가급적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장어와 복숭아는 대표적인 상극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장어와 복숭아를 시간차를 두지 않고 섭취할 시 장어의 풍부한 지방이 복숭아에 들어있는 유기산 성분과 만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고,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장어와 복숭아를 같이 먹는 것은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하며, 섭취하더라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먹도록 해야 합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높을 때는 섭취 주의

 

장어의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은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측정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에 해당될 때는 과잉 섭취를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는데요.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질이 총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고혈압이나 협심증 등과 같이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에 따라 발병하는 질환일 경우 지방질의 과잉 섭취는 증세 악화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가급적 과다하게 먹는 것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담석증이 있을 때도 섭취 주의

 

담석증이란 담관 혹은 담낭에 결석이 형성됨으로써 극심한 통증 및 구토, 구역 등의 여러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담석증으로 인한 통증이 극심한 형태로 진행될 때는 패혈증으로 인한 저혈압과 의식 변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반응형

장어와 같이 기름지고 지방 함유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담즙 내부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요. 그리고 콜레스테롤의 과포화를 일으킴으로써 담즙의 침전을 유발하고, 담석의 생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석증이 있을 때는 장어와 같은 고단백, 고지방 음식들을 너무 많이 즐겨 먹는 습관은 가급적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4. 피부 관련 질환이 있을 시 섭취 주의

 

피부염과 아토피 등의 피부 관련 질환이 있을 시에도 장어 섭취는 주의해야 하는데요. 장어와 같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지방의 산화를 촉진해 과산화지질이란 물질을 만들어내게 되고, 이렇게 과다 생성된 과산화지질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침으로써 피부질환들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질환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도 장어 섭취로 생성되는 과산화지질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익혀서 섭취

 

장어는 대부분 열을 가한 조리 이후 섭취를 하지만, 날로 먹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요. 하지만 익히지 않은 장어에는 피가 묻어 있을 수 있는데, 피에는 이크티오톡신이란 독성 물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독성 물질은 열을 가하게 되면 사멸되지만, 만약 체내 유입될 시에는 설사와 구토 등의 이상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고, 심할 경우 호흡 곤란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어를 섭취할 때는 날로 먹는 것보단 가급적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한 섭취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장어 섭취 시 주의사항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로 장어를 건강하게 섭취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