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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생활용품을 접하게 되는데요. 그 중 상당수의 용품들이 세균이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세균 감염을 일으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정 생활용품 같은 경우엔 변기보다 훨씬 더 많은 세균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세균이 많은 생활용품 종류들을 잘 파악하여 조금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여러 감염성 질환들의 발생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세균이 많은 생활용품 종류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균이 많은 생활용품

 

 

 

 

1. 스마트폰

 

생활의 각종 편의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세균이 많이 서식하는 대표적인 용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함에 따라 셀 수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을 많이 만지게 되며, 이러한 과정 중 스마트폰의 화면에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등이 묻게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변기에 비해 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약 10배 정도의 세균이 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태블릿PC도 세균이 많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는데요. 따라서 터치스크린으로 작동되는 IT기기는 화면을 매일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닦을 때는 일반 헝겊이나 티슈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리모컨

 

TV를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들을 무선으로 제어하는 리모컨들도 세균이 많이 서식하는 대표적인 생활용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플라스틱 소재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리모컨은 손을 사용해 다루는 물품이기 때문에 세균 감염의 매개체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리모컨은 주기적으로 면봉이나 청소용 붓 등을 이용하여 틈 사이에 있는 먼지를 깔끔히 제거하고, 헝겊이나 티슈 등으로 깨끗히 닦아주어야 세균 서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칫솔통

 

칫솔을 보관해두는 칫솔통도 세균이 많이 있는 생활용품인데요. 칫솔을 통에 보관하면 물이 아래로 고임에 따라 부패하고,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지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안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공간 중 하나가 칫솔통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는데요. 그러므로 칫솔통을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하지 말고, 주2회 정도 따뜻한 물에 깨끗히 씻어주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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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칫솔통 뿐만 아니라 칫솔 역시 세균의 증식이 쉽게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러므로 칫솔을 사용한 이후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이후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칫솔모의 손상 여부와 관계없이 2~3개월의 주기에 맞춰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수건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생활용품인 수건도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적 특성을 갖추고 있는데요. 특히 수건은 보통 사용한 뒤 습기가 많은 욕실에 보관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세균의 증식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건은 물품 특성상 피부에 있던 피지와 각질, 분비물 등이 묻기 때문에 관리 부주의가 계속되면 여러 피부질환들의 증상 악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수건을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말릴 때도 욕실이 아닌 건조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에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5. 텀블러

 

텀블러는 커피를 포함한 여러 음료들을 넣어 마시는 용품으로써, 관리 소홀 시 세균의 증식이 활발한 생활용품인데요. 그 이유는 텀블러의 구조 특성 상 내부를 세척하기가 쉽지 않으며, 이로 인해 물때가 쉽게 생성되고, 세균이 쉽게 증식되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텀블러는 입에 접촉하는 물품이기 때문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여러 감염성 질환의 발병 위험도 간과할 수 없는데요. 실제 텀블러에 입을 대고 한 모금 마신 뒤에 상온에서 3시간 정도 보관하면 세균이 약 3만 마리 정도 번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텀블러의 내부를 세척하기 위해선 식초를 희석시킨 물이나 달걀 껍데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세척 이후엔 바로 닫지 말고 내부의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뚜껑을 열어둔 채 잘 건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 외 생활용품

 

앞서 소개된 여러 물품들 뿐만 아니라 수면 시 사용하는 베개와 식기 세척 시 사용하는 수세미 등도 세균의 증식이 많이 이뤄지는 물품이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자동차 핸들과 승강기 버튼, 수도꼭지, 핸드백, 샤워기 헤드, 식당 메뉴판, 지폐 등도 세균이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세균이 많은 생활용품 종류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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