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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인 수박은 복숭아, 참외 등과 함께 무더운 여름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제철과일인데요. 풍부하게 함유된 수분과 시트룰린, 라이코펜 등의 여러 유효성분들의 영향으로 체내 노폐물 배출 및 수분 보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및 갈증해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과일입니다. 이러한 수박은 자르기 전까지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맛있고 싱싱한 수박을 구매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요. 하지만 수박의 전체적인 색깔과 꼭지 모양, 줄무늬, 그리고 수박을 두드렸을 때 나는 소리 등으로 수박의 신선도와 맛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잘 익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익고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 꼭지 상태

 

좋은 수박을 고르는 첫 번째 구별법은 꼭지 부분을 잘 확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수박은 꼭지에서부터 수분이 점차 마른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길이, 모양과 상관없이 꼭지 상태에 따라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꼭지 색깔이 갈색을 띠고 있으며, 시들시들하고 건조해보일 경우 수박 내부 신선도 상태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꼭지가 녹색을 띠고 있으며, 마르지 않은 싱싱한 상태일 때는 좋은 신선도를 가진 수박이라고 합니다.

 

◎ 수박 모양

 

수박 꼭지 뿐만 아니라 수박 모양의 대칭성에 의해서도 신선도와 맛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맛있는 수박은 모양이 한쪽으로 치우친 형태가 아니라 대칭적으로 균형 있는 모양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박의 모양이 한쪽으로 일그러져 있거나, 비대칭적인 형태인 경우라면 생장 과정 중에 영양 공급이 균등하게 이뤄지지 못해 맛이 떨어지는 수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수박을 고를 때는 모양이 균형 있게 발달한 것이 좋습니다.

 

◎ 줄무늬 상태

 

수박의 주요 외형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호피 줄무늬가 어떤지에 따라서도 수박 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껍질에 윤기가 나면서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선명할수록 잘 익고 맛이 좋은 수박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박의 색이 진할수록 좋은 상품이라고 하는데요. 촉성으로 재배되거나, 조기 출하하는 수박일 경우엔 연한 녹색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면 제철에 출하되는 수박은 고유의 색이 훨씬 더 짙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두드렸을 때 소리

 

잘 익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또 다른 방법은 수박을 두드려보는 것인데요. 수박을 한쪽 손에 들고 반대편 손으로 수박을 살짝 두드려 보면 된다고 합니다. 수박을 두드렸을 때 들리는 소리가 통통거리는 청명한 소리가 들린다면 수박이 잘 익은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부가 잘 익지 않았다면 금속을 두드리는 것 같은 깡깡거리는 소리가 나며, 내부가 너무 익었을 때는 퍽퍽거리는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 두드렸을 때 느껴지는 진동

 

수박을 두드렸을 때 나는 소리 뿐만 아니라 손에서 느껴지는 진동의 느낌으로도 좋은 수박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왼손에 수박을 올려 놓고 오른손으로 수박의 중심 부분을 두드렸을 때 수박 아래쪽의 왼손 부분에 진동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내부가 너무 익었거나 혹은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적당히 잘 익은 수박이라면 왼손 부분에 진동이 잘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상 잘 익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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