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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라고도 불리는 갱년기는 난소의 노화에 의해서 호르몬의 분비와 배란 등의 기능들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갱년기는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보통 45~55세의 연령대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해당되는 연령에서부터 서서히 점진적인 형태로 진행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갱년기 시기는 특별한 질병이 아닌 자연적인 신체적 변화이지만, 갱년기 시기로 접어들어 나타날 수 있는 증세들이 악화되면 삶의 질적인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관련 증세의 지속적 악화는 신체적, 정신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는데요. 건강한 식습관을 포함한 규칙적인 운동, 체중 조절, 금연 등과 같은 생활습관의 지속은 증상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규칙적이고 특정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은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기에, 섭취를 조절하고 제한하려는 습관 개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갱년기 시기 섭취를 조절해야할 음식 및 피해야할 식습관 정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 시기에 피해야할 식습관

 

 

 

 

갱년기 시기에 섭취를 가급적 줄이면 좋은 첫 번째는 초가공식품입니다. 초가공식품은 제조되는 과정이 길며, 가공처리되는 중에 감미료, 방부제, 유화제 등이 포함되는 식품을 말하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과자류와 가공육, 시리얼, 라면 등의 식품류들이 이러한 초가공식품류에 속합니다. 초가공식품들을 과다하게 먹게 되면 과체중을 유발하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초래해 갱년기 시기 발병 위험이 큰 여러 성인병의 노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초가공식품에 함유된 각종 인공첨가물들과 염분, 당분 등으로 혈관 내 염증 수치를 증가시키고, 중성지방의 수치를 늘려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의 혈관질환 발생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아울러 초가공식품에 포함된 다양한 합성첨가물들은 신체 내부의 정상적인 대사작용에 관여하는 호르몬 체계에 큰 혼란을 야기하게 되는데요. 갱년기 시기에는 호르몬의 분비 이상으로 우울감과 불안감, 초조함 등이 증폭되는 시기인데, 호르몬체계의 혼란은 정신적 문제들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과식과 폭식하는 식습관 역시 갱년기 시기 피해야할 식습관에 해당됩니다. 갱년기 시기 우울감 해소를 위해서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을 과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식습관을 지속하면 더욱 큰 우울감과 무력감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칼로리 섭취는 체내 중성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데요. 그 결과 성인병이 단일한 형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여러 종류의 복합적인 형태로 발생하는 대사증후군의 발병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에너지음료, 탄산음료 등도 갱년기 시기 과다 섭취를 줄여야할 식품군에 속합니다. 갱년기 시기에는 호르몬의 분비 이상에 의해 평온한 감정의 혼란을 야기하는 부정적인 생각 및 감정이 많아지는데, 이를 경감시킬 목적으로 카페인 함유 식품들의 섭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 함유 식품들을 과다하게 먹고 의존하는 습관은 오히려 수면리듬에 혼란을 유발하고, 안면홍조와 열감 등의 갱년기 대표적인 증상들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섭취가 높은 그룹군의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군의 여성들에 비해 열감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갱년기 시기에는 과도한 양의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과음하는 습관도 갱년기 시기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경감을 위한 목적으로 술을 즐겨 마실 때가 있는데, 이런 음주습관은 여성호르몬의 분비 체계에 더욱 큰 혼란을 일으켜 갱년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술은 행복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들의 흡수를 저해하는 역할을 하여 세로토닌 결핍에 의한 부정적인 생각의 감정을 증폭시킬 수 있기에 많은 횟수로 마시는 음주 습관 역시 개선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갱년기 시기에 피해야할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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