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만 숨을 쉬면 생기는 문제점

원활한 호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코와 입 등을 통해 공기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요. 특히 코는 공기의 주요 유입 통로 역할을 하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와 이물질, 바이러스 등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까지 하므로 코로 이뤄지는 호흡은 건강관리 및 유지에도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코를 통한 호흡이 원활하지 않고, 입으로만 숨을 쉬게 되면 여러 건강상 문제를 일으킴은 물론 턱과 치아 등의 신체 변화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입으로만 숨 쉬면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으로만 숨을 쉬면 생기는 문제점

 

 

 

 

입으로만 숨 쉬는 것이 장기화됨으로써 유발되는 가장 큰 문제는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입으로 계속 호흡이 이뤄지면 구강 내부에 존재해야할 침이 지속적으로 마르게 되고, 이에 따라 세균의 급격한 증식이 이뤄지게 됩니다. 또한 구강은 코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어체계가 취약하다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외부에서 유입된 세균과 바이러스, 이물질 등을 미처 다 걸러주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이렇게 걸러지지 못한 이물질들과 세균들이 증식되어 심한 입 냄새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충치와 구강건조증, 구내염 등과 같은 문제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입으로 숨을 계속 쉬는 것은 만성비염과 부비동염 등의 질환에 의한 가능성이 큰데요. 그리고 이러한 질환에 의한 이유로 입으로 계속 숨을 쉬게 되면 관련 질환들이 더욱 악화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의 지속은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등을 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관련 증상들이 지속될 시 수면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 각종 심혈관질환들의 발병 및 관련 합병증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아울러 습관화된 구강 호흡은 찬 공기의 체내 유입을 쉽게 만들어 감기, 폐렴, 천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 방어시스템인 면역체계는 외부에서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어야지 안정적으로 유지가 됩니다. 하지만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지고, 입으로의 호흡이 계속된다면 안정적인 산소 공급이 원활치 않게 됨으로써 면역력이 저하되는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뇌로 공급되어야할 산소의 양이 부족 현상을 겪게 되면서 만성피로와 만성두통,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 과호흡증후군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호흡의 문제는 얼굴 형태를 변화시키는데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 호흡 시 입을 지속해서 벌리고, 턱이 앞으로 나오면서 턱의 위치가 더욱 낮아지는 형태를 띠게 되는데요. 이런 자세가 고착화되면 치아의 교합이 비정상적인 형태가 되는 부정교합과 아래턱이 과도하게 돌출되는 주걱턱, 얼굴형이 좌우가 다른 안면비대칭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성장 시기에 구강호흡이 과도하게 진행되면 턱이 전반적으로 길어지고, 아래턱이 목 쪽으로 쳐지는 아데노이드형 비대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구강호흡으로 야기되는 여러 문제들을 막기 위해서는 만성비염과 부비동염 등의 호흡을 방해하는 여러 질환들의 치료를 늦추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는 복식 호흡과 코를 통한 정상적인 호흡 방법을 익혀서 지속적으로 실행하면 구강 호흡으로 인한 여러 문제들을 막는데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코를 통한 호흡을 할 때는 먼저 목과 등을 쭉 편 상태에서 턱을 당겨 가슴을 펴줍니다. 그런 다음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이후 입을 통해 숨을 천천히 내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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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입으로만 숨을 쉬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