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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된 피로를 풀고자 주말이나 공휴일에 다양한 여가활동이나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또한 잠을 몰아서 자는 것으로 쌓인 피로를 풀려고 할 때가 있는데요. 충분한 수면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몸에 쌓인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여 피로 회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너무 많은 잠을 몰아서 자게 될 시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정상적인 대사 작용에 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혈관과 혈당 수치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됨으로써 여러 대사질환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을 한꺼번에 너무 몰아서 자게 되면 발생하는 신체 현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을 너무 몰아서 자면 발생하는 신체 현상

 

 

 

 

만성적인 형태의 수면 부족 폐해는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요.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 예방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서 다양한 만성질환들과 심혈관질환, 감염병 등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게 합니다. 이를 보충하고자 쉬는 날 평소보다 2시간 이상 더 많이 자게 되면 피로감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몰아서 잠으로써 피로감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일주리리듬의 정상적인 균형이 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주기리듬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 수면을 취하는 24시간 주기의 생체리듬을 말하는데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이 들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일주기리듬의 정상 작동화 때문입니다. 하지만 잠을 몰아서 잘 경우에는 이러한 정상적인 일주기리듬이 앞으로 당겨지거나, 뒤로 밀리게 되면서 정해진 시간대에 잠들고 일어나는 수면패턴이 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혼란스럽게 된 일주기리듬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이러한 면역체계의 약화로 질병을 예방하는 신체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몰아서 자는 습관은 정상 수치의 혈당과 혈압에도 혼란을 야기해 관련 질환들의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 평일에 덜 자고, 주말에 몰아서 자는 이런 습관은 당뇨를 포함한 여러 대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 몰아서 많은 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보다는 2시간 이내로 수면을 보충하는 것은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평일에는 일정한 수면패턴을 지키되, 주말에 1~2시간 정도 수면 시간을 늘려 보충을 해주면 신체의 회복력을 빠르게 함과 동시에 집중력 향상을 돕는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연구결과에서는 적당한 수면 보충은 질병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우울증의 개선과 같이 정신적인 부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이상 잠을 몰아서 잘 때 뒤따르는 여러 신체 현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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