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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곱은 눈물의 성분이 딱딱하게 굳어진 것을 말하며, 수면을 취하고 난 뒤에 자주 생기게 됩니다. 눈곱은 정상적으로 눈물이 분비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긴 하지만, 형성되는 양이 많으면 건강의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눈곱의 형태와 색깔이 이전과 달라져 있다면 눈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며, 안구 관련 질환들의 발병 가능성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눈곱이 많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곱 많이 생기는 이유

 

 

 

 

평소에 비해 눈곱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현재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요. 불규칙하고 짧은 수면 시간, 수면 직전에 지나친 피로감의 누적 등의 이유로 눈곱의 분비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너무 오랜 시간 착용하는 습관, 눈을 수시로 비비는 행동, 엎드려 잠을 자는 수면 자세, 황사와 미세먼지의 오랜 노출 등도 눈곱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개선이 이뤄지면 분비량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생활습관에 의한 것이 아닌 질환에 의해 눈곱이 많이 생성되는 경우인데요. 특히 눈곱의 양이 급격히 많아진다면 안구건조증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눈물의 부족 혹은 눈물이 증발하는 양이 급격히 많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농축된 눈물이 분비물과 섞여 끈적끈적한 눈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안구건조증은 눈곱의 생성양의 증가 뿐만 아니라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콕콕 쑤시는 느낌, 충혈 등의 이상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눈곱의 양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눈곱의 색이 변화했다면 결막염의 발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결막에 생기는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결막염은 크게 세균성 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세균성일 경우 끈적이고 누런 눈곱이 형성되고, 알레르기성 결막염일 경우 투명한 눈곱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 이물감, 충혈 등의 여러 이상들도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검염이라고도 불리는 눈꺼풀염은 명칭 그대로 눈꺼풀 혹은 눈꺼풀 테두리에 염증이 생겨 유발되는 질환인데요. 지방을 분비하는 기름샘이 막힘으로써 발생하며, 눈꼬리 지점에 하얀 거품과 유사한 형태의 눈꼽을 생성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눈이 빨갛게 변하는 충혈과 눈에 뭔가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눈물이 흐르는 양이 늘어나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눈껍이 많이 생기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게끔 건강한 식단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눈 주변의 근육과 혈관의 이완을 위해 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눈을 습관적으로 비비는 행동도 주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눈곱이 생성되는 양이 많아 눈을 뜨기가 힘들거나, 색이 변한 눈곱이 지속해서 분비될 때는 앞서 언급된 특정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내원을 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눈곱이 많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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