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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거나, TV를 시청하면 눈이 건조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눈의 건조가 심해질 때는 뻑뻑해지는 느낌과 함께 지나친 눈물의 증발로 눈의 통증까지 발생하며, 더욱 악화가 될 시 안구건조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눈 건조를 막기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적절한 눈의 휴식을 취해야 하며,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로 눈에 지속적인 영양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인공 눈물의 적절한 사용 역시 눈의 건조를 막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인공눈물을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게 되면 미생물의 증식과 같은 문제를 유발해 오히려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사용법을 잘 파악하여 적절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눈물 올바른 사용법

 

 

 

 

인공눈물은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과 여러 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일회용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미생물의 증식으로 변질이 쉽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사용하고 난 다음 남았더라면 재사용하지 말고,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사용하기 전에 인공눈물의 색이 기존의 형태에서 혼탁해졌을 경우에도 변질의 우려가 있는 만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반해 다회성 인공눈물의 경우엔 여러 번에 걸쳐 사용할 수 있게 제조된 만큼 보존제가 첨가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으로 다회성 인공눈물은 일회용 인공눈물에 비해 사용 기간이 길지만, 한 달 정도가 지난 뒤에는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잔여량이 남았더라도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라섹과 라식 등을 받은 경우 인공눈물을 하루 기준 여러 횟수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때 다회성 인공눈물을 사용하게 되면 첨가된 보존제 속 염화벤잘코늄 성분이 각막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라섹 혹은 라식 등을 받은 경우엔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눈 관련 치료 및 시술 이후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 건조함을 개선시키기 위해 인공눈물을 여러 횟수로 사용할 때가 있는데요. 너무 과도한 인공눈물의 사용은 눈의 건조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하루 적정 사용량인 3~4회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사용 전에는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손을 깨끗이 세척한 이후 사용해야 하며, 입구 쪽의 오염방지를 위해 손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는 올바른 자세로 점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공눈물을 넣을 때는 고개를 30도 정도 가량 뒤로 살짝 젖힌 다음, 손으로 아래 눈꺼풀을 잡고 흰자위 혹은 빨간 살 부분에 살짝 떨어뜨리면 됩니다. 점안을 한 이후 눈을 깜박이게 되면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1회에서 2회 정도 넣은 이후 약 3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고개를 뒤로 완전히 젖힌 이후 인공눈물을 넣을 때가 있는데요. 이런 자세로 인공눈물을 넣을 경우 입구 부분에 눈이 닿을 수 있으며, 세균의 감염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인공눈물을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넣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사용 방법은 인공눈물 속 보존제 성분이 렌즈와 흡착되면서 각막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공눈물을 넣을 때는 콘택트렌즈를 필히 제거한 이후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보존제가 들어간 인공눈물을 콘택트렌즈와 같이 사용할 때 보존제 성분이 렌즈에 붙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렌즈와 함께 사용하려고 한다면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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