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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불면 아프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인 통풍은 요산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대사질환인데요. 음식물을 섭취할 때 유입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여러 대사과정을 거친 이후에 요산이라는 최종 부산물을 생성시키게 되는데, 통풍은 이러한 빠져나가지 못하고, 연골과 힘줄 주위의 조직 내부로 침착하게 됨으로써 극심한 통증과 붓기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통풍은 증세 악화 시 요산 결정에 의한 극심한 통증 뿐만 아니라 관절의 변형을 일으키고, 신장 및 혈관, 심장 질환의 발병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식하여 장기적인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교정으로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통풍의 관리 방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 관리 방법

 

 

 

 

통풍의 관리 및 재발을 막기 위한 첫 번째는 퓨린의 함유가 높은 음식들의 과잉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퓨린 함유가 많은 붉은 육류와 간, 염통, 콩팥 등의 내장육 등을 과다하게 먹지 않아야 합니다. 아울러 고등어를 포함한 정어리, 청어, 멸치 등의 생선류와 새우, 조개류 등의 섭취 역시도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먹는 과식 및 폭식 습관은 급성 통풍 발작의 발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정해야 하며, 과당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 및 음료 등의 섭취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의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선 필히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체내 유입된 알코올은 퓨린 합성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요산의 배출을 억제하여 체내 고요산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 중 맥주는 퓨린의 함량 수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적은 양을 마시더라도 통풍 발생에 영향을 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통풍 진단 이후 흡연 습관을 지속할 시에는 통풍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 습관도 통풍의 관리 및 재발 방지에 도움을 주는데요. 발과 무릎, 관절 등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의 적당한 운동은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 촉진을 도와 급성 통풍 발작을 막는데 도움을 주며, 특히 통풍의 위험인자인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운동은 몸속에 젖산을 축적시킴과 동시에 요산 배설을 감소시켜 급성의 통풍 발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통풍 발작이 왔을 때 운동을 계속 진행하면 관절에 더욱 큰 무리를 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퓨린 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무기질, 불포화지방산 등이 골고루 함유된 식이조절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계란과 치즈, 우유, 채소류, 과일류 등이 퓨린 함량이 적은 식품들에 해당되므로 균형 있게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채소라고 할지라도 시금치와 아스파라거스 등은 퓨린 함량이 중등도에 해당되는 만큼 필요 이상의 많은 양 섭취는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체내 요산 배출을 돕기 위해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통풍은 앞서 소개된 여러 관리 방법 이외에도 꾸준히 통풍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증상이 악화되었다고 생각해 복용하지 않으면 재발하여 급성 통풍 발작으로 인한 통증과 붓기 등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신장 기능과 심장, 혈관의 전반적인 상태를 악화시켜서 관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그러므로 정기적인 요산 검사를 받고, 처방된 통풍 치료제를 장기간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통풍의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통풍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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