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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는 안구의 전면 부분에 렌즈를 직접 접촉시키는 물품으로, 특성과 재질에 따라 하드렌즈 및 소프트렌즈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는 주로 각막에 장착하며, 시력 보정 및 개선을 위해서 주로 착용하게 되는데요. 근래에 이르러서는 시력 보정의 역할 뿐만 아니라 미용 목적 및 색약과 색맹 보정, 녹내장 등의 직접적인 안질환 치료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는 한 번 착용할 때 오랜 시간 착용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과 관리에 있어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세척 및 관리법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콘택트렌즈 세척 및 관리법

 

 

 

 

콘택트렌즈의 안전한 사용 관리를 위한 첫 번째는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을 하는 것입니다. 세척 시 물기가 없는 깨끗한 손바닥 위에 렌즈를 올려놓고, 전용세척액을 2~3방울 정도 떨어뜨린 이후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20초 정도 부드럽게 문질러 세척을 해줍니다. 그리고 렌즈를 보관하는 렌즈케이스는 3개월 주기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케이스는 매일 깨끗히 세척하고, 세척 이후엔 뚜껑을 열어두어 내부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켜주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의 세척 시에는 전용세척액이 아닌 수돗물로 세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주의를 해야 합니다. 렌즈에 수돗물이 닿게 되면 가시아메바라고 알려진 미생물이 달라붙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시아메바는 토양이나 물에 서식하는 미생물 중 하나로, 각막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가시아메바가 달라붙기 좋은 환경이며, 실제 각막 감염 확률을 최대 450배 정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보관할 때 사용하는 용액 역시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랜 사용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변질된 렌즈 관리 용액을 이용해 세척을 할 경우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렌즈관리용액을 개봉한 이후 3개월까지만 사용하고, 이후엔 양이 남더라도 폐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콘택트렌즈 보관 용액을 욕실에 놔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욕실에는 습도가 높아 세균과 곰팡이 증식이 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서늘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보관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에 접촉하게 될 때 콘택트렌즈는 필히 빼두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로 물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물속에는 앞서도 언급한 가시아메바라는 미생물 뿐만 아니라 각종 세균이 있는 만큼 감염의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놀이를 할 때는 콘택트렌즈를 빼고, 물안경과 같은 보호 용품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과도한 냉방기와 난방기 역시 각막 표면의 수분을 증발시켜 눈을 건조하게 하고, 산소의 원활한 투과를 방해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때는 충혈이 되어 있거나, 눈이 부어 있는 상태에서는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대기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 머무를 경우에도 렌즈로 인해 눈이 더욱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 충혈 등의 부작용을 야기하기에 장시간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쓰던 렌즈를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용은 세균 감염을 유발함과 동시에 안구궤양, 각막 손상 등의 부작용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 렌즈를 착용하고 염색이나 파마 등을 하는 것은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세척 및 관리법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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