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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혈액 내부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진입하여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함으로써 혈당이 비정상적인 수치로 상승하는 대사질환의 한 종류를 말하는데요.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 등으로 분류가 됩니다.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제1형 당뇨병과는 달리 제2형 당뇨병은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과 평소 생활습관들에 의해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그 중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의 함량으로 체내 유익한 작용을 하는 다양한 과일 종류들은 당뇨가 있을 시 섭취에 무척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과일 종류에 따라 과당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섭취 방법을 잘 파악하고, 이에 맞춰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병 환자의 과일 섭취 방법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 환자 과일 섭취법

 

 

 

 

당뇨가 있을 때 과일을 보다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과일 종류들을 최대한 구분해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사과와 배, 천도복숭아 등과 같이 과육이 단단한 과일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과육이 단단한 형태인 과일은 섬유질을 구성하는 세포 조직이 촘촘하고 질기게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특성으로 몸속에서 소화와 흡수가 최대한 천천히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작용에 의해서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과육이 부드러운 과일들 같은 경우엔 섭취를 많이 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과육이 부드럽다 보니 체내에서 소화와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며, 이에 따라 혈당 수치 역시 쉽게 상승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나나와 수박, 백도복숭아 등의 과육이 부드러운 과일들의 과잉 섭취는 가급적 주의해야 합니다.

 

 

 

 

과일을 즙이나 주스의 형태로 많이 먹는 것 역시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고체가 아닌 액체 상태의 과일을 섭취할 시 위를 통과해 장으로 흡수되는 시간이 빨라서 혈당 수치를 더욱 급격히 치솟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즙이나 주스 등의 형태보다는 과일 그 자체를 먹는 것이 체내 흡수를 최대한 천천히 하기 때문에 혈당의 안정적인 유지 및 관리를 도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일을 건조시킨 건과일이나 통조림으로 된 과일 역시 당 함유가 높기 때문에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들에겐 GI지수가 낮은 과일들을 먹는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혈당지수라고도 불리는 GI지수는 음식물을 섭취한 뒤 혈당이 상승되는 속도를 0에서 100까지로 수치화한 것을 말하는데요.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켜 인슐린을 과잉 분비하게 함으로써 당뇨병 증상 악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GI지수가 낮은 과일은 앞서도 언급된 사과와 배를 포함하여 블루베리, 자몽, 체리 등이 해당됩니다.

 

 

 

 

당뇨 환자는 과일을 식후에 디저트로 먹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때 과일을 섭취할 시 조절되어야할 혈당이 다시금 상승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루 적정 과일 섭취량은 어떤 과일이든 하루 1~2회 정도, 성인 주먹 크기 반 정도만 섭취면 된다고 하는데요. 조금씩 섭취하더라도 여러 가지 종류의 과일들을 먹게 되면 과당 섭취에 따른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과일은 가급적 한 종류를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과일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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