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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일교차가 일어나는 봄철 환절기에는 낮 기온이 상승함으로써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여러 수인성 감염병 혹은 호흡기질환의 노출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 같은 경우에는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의 종류 및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 종류

 

 

 

 

◎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구강 내부와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일어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5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족구병의 증세 악화는 수포 뿐만 아니라 발열, 물집, 궤양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수족구병은 통상 접촉에 의해 전파가 되며, 공기로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특성입니다.

 

◎ 수두

 

수두는 수두 및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1차 감염으로 인해서 전신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4~6월까지 발생률이 증가하는데요. 잠복 기간은 통상 2~3주 정도이며, 보통은 감염된 이후 13~17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증상 발현 시에는 미열과 나른함 등의 증상을 시작으로 하여 전신에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악화 시 수포와 반점 등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이하선염은 귀 밑에 위치한 이하선에서 염증이 생기는 감염성 질환을 말하는데요. 소아에게서 발생률이 높으며, 환자의 침이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이 이뤄진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의 잠복기는 약 2~3주간 정도이며, 전염기간은 발병 7일 전부터 발병 이후 9일까지인데요. 잠복기를 거친 이후에는 발열을 비롯한 두통, 식욕저하, 근육 통증 등의 증상이 1일에서 2일간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로타 바이러스

 

감기와 장염 등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로타 바이러스는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부터 늘기 시작해 1~3월경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엔 콧물과 발열,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날수록 심한 구토 및 설사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의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수칙

 

 

 

 

앞서 언급된 여러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할 예방수칙은 손씻기입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 및 세정제 등을 사용해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자주 세척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포함된 여러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봄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가 높은 제철음식들이 많은 만큼 알맞은 양을 균형 있게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아울러 충분한 휴식 및 수면, 운동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한 감염병 예방수칙입니다. 그리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당 질병의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으며, 만약 발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현된다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 종류 및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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