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으면 안되는 이유 알아보아요

짠 맛을 내는 소금은 모든 요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첨가재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짠 맛을 내는 식재료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체액의 알칼리성 유지 작용을 통해 체내 삼투압의 유지를 돕는 등의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포의 안정적인 수분 양을 조절함과 동시에 신경 조직과 근육 세포들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 역시 소금의 섭취로 얻게 되는 주요 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금의 체내 부족은 소화액의 분비 이상을 유발해 식욕 감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전신 무력감과 권태감, 피로, 정신적 불안정 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금을 필요 이상으로 과잉 섭취할 경우도 다양한 신체적 이상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나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장기화될 시에는 각종 만성질환과 성인병의 발병 위험 역시 높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짜게 먹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짜게 먹으면 안되는 이유

 

 

 

 

짠 음식을 많이 먹게 될 때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신체 현상은 혈압의 상승입니다. 혈압은 심장의 수축에 의해 만들어지며, 혈관 벽에 미치는 압력을 일컫는데요. 짜게 먹으면 몸 속 나트륨의 농도를 줄이기 위해 혈액의 양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혈관 벽의 압력이 커져 혈압 상승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장기적인 형태의 습관으로 굳어질 경우 혈압의 지속적 상승으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고혈압으로 진단된 경우에 소금을 많이 먹는 습관을 계속하면 혈압의 상승으로 인한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또 다른 신체 증상은 몸이 붓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전해질과 유동체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나트륨의 과잉 섭취로 전해질 농도가 올라가면서 유동체의 적정 비율이 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유동체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못함에 따라서 몸이 붓고,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은 정상적인 신장 기능에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신장은 몸 속 쌓여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항상성 유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소금을 많이 먹게 되면 혈액 속에 나트륨 함량이 높아짐에 따라 체내 삼투압의 균형이 깨어지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단백뇨 생성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과다하게 생성된 단백뇨가 신장 기능을 저해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과도한 소금 섭취는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되어 여러 가지 증상 및 합병증을 유발하는 신장결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짜게 먹는 것이 습관화될 경우엔 비만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나트륨이 직접 체지방을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짜게 먹을수록 열량 섭취가 늘어나고, 지방의 과도한 축적을 일으켜 비만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소금 섭취가 많아지면 체내 도파민 수용체를 자극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 뇌가 흥분 상태로 전환되면서 과식을 쉽게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정상적인 소화 과정을 방해하게 됨으로써 소화불량 및 복부팽만감 등의 소화기계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을 취하기 전에 소금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는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깊은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많은 양의 소금 섭취는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이로 인해 근육의 정상적인 합성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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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짜게 먹었을 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