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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의 기능 이상에 의한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는 발생 시 입마름과 시야 이상, 체중 감소, 더딘 상처 회복 등의 여러 신체적 이상 증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당뇨가 조절되지 않고 오랜 시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만성화로 진행될 경우 망막병증과 신기능 장애, 신경병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여러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로 유발되는 더딘 상처 회복은 당뇨발이라고도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발의 발병 시 피부가 건조해지고 잘 갈라지면서 상처를 잘 입게 됩니다. 아울러 발의 감각 또한 둔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요인 역시 발을 쉽게 다치게 만듭니다. 이렇게 발에 상처가 날 경우에는 잘 낫지 않고 상처가 심해져 이차 감염의 위험이 커질 수 있는데요. 또한 당뇨발로 인한 궤양이 악화될 시, 발을 절단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더욱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당뇨발의 예방수칙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발 예방수칙
1. 발 위생 관리
당뇨발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발 위생 관리에 더욱 세심히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발을 씻고 발가락 사이도 세심히 잘 씻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을 씻는 물이 너무 뜨거울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37℃ 이하의 온도로 씻도록 해야 하며, 피부가 잘 불지 않도록 너무 오랫동안 담그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 세척 이후엔 발가락 사이사이를 잘 말려줌과 동시에 피부가 잘 갈라지는 발 뒤꿈치 부분에 건성 피부용 로션이나 크림 등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발가락 사이에 로션이나 크림 등을 바를 경우에는 피부가 짓무르거나 무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발톱 관리하기
당뇨발의 예방수칙 중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발톱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발톱은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일자로 자르는 것이 좋은데요. 동그랗게 자를 경우 발톱이 점점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 상처가 나기 쉽고 염증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톱을 깎을 때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톱을 다 깎은 이후엔 날카로운 부분에 의해 상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줄로 부드럽게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발톱을 관리하면서 굳은살이나 티눈 등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상처의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제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양말 착용
양말을 착용하지 않고 맨발로 신발이나 샌들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요. 맨발일 경우 상처가 나기 쉬울 뿐만 아니라 화상 및 동상 등을 유발해 당뇨발의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히 양말을 착용한 뒤에 신발 혹은 샌들을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내에 있을 때도 맨발로 있는 경우 작은 상처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필히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말을 선택할 때는 적당한 두께에 땀 흡수가 잘되는 양말을 신고, 꽉 끼는 양말은 신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구멍이나 접힌 부분, 꿰맨 부분이 없는 양말을 신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일론 소재의 양말은 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습진, 무좀 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압박되지 않는 신발 착용
당뇨병의 예방을 위해선 평소 착용하는 신발 상태도 매우 중요한데요. 발을 꽉 조이거나, 굽이 높고, 딱딱한 재질의 밑창을 쓰는 경우 궤양의 발생 및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발을 선택할 때는 우선 길이와 폭이 충분히 여유가 있으면서 굽이 높지 않고 잘 맞는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되면서 신축성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발가락에 충분한 여유가 있도록 앞코가 높고 깔창은 부드러우며 밑창이 둥근 형태인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신발을 신을 때는 발바닥에 상처가 날만한 작은 돌, 못 등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도 당뇨병 예방에 있어서 중요한 예방수칙에 해당됩니다.
5. 무리한 운동 주의
당뇨발의 예방을 위해선 발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감각 저하가 악화되어 당뇨발 위험이 커지는데요. 이렇게 감각이 무뎌진 상태에서 강한 추위로 언 땅에서 무리한 활동을 할 경우 자칫 발에 상처가 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추운 겨울철에는 외부에서의 과도한 운동을 줄여야 합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운동들로 대체하는 것이 또 다른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그 외 예방수칙
앞서 소개된 여러 예방수칙 뿐만 아니라 당뇨발 예방을 위해선 금연과 과도한 음주량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너무 뜨거운 온도의 장소에서 머무르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찜질팩 및 뜨거운 물 주머니의 사용, 온열기를 너무 가깝게 두고 사용하는 것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외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을 철저히 관리하여 정상 범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물집과 조그만 상처 부종, 홍반, 피부 색깔의 변화 등도 항시 잘 확인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변화가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하며, 특히 상처가 생겼을 때는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당뇨발의 여러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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