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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란 고혈당과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단일한 질병 개념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과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이 겹쳐서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 개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고혈압, 만성 신장병, 심뇌혈관질환들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각종 암 발병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질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국민 중 약 25% 정도가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비만 인구의 증가와 함께 발생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된 것으로 보고됩니다.

 

대사증후군의 발병 주된 원인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이 감소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인슐린에 대한 반응 감소로 인해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가 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평소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으며, 그 중에서도 평소 식습관에 의해 큰 영향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사증후군의 증상 및 증상 완화를 위해서 식생활을 세심히 관리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사증후군의 식습관 가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 식습관 가이드

 

 

 

 

1. 고칼로리 음식 섭취 주의

 

대사증후군의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너무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열량의 여러 가공식품들과 인스턴트 음식들을 과잉 섭취할 경우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증가함과 동시에 혈관에 유익한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게 합니다. 아울러 흰밀가루와 설탕 등의 단순당 함유가 높은 고칼로리 음식들을 너무 많이 먹을 때는 인슐린의 저항성을 떨어뜨려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열량의 식품 섭취를 줄이고, 정상 체중 관리를 위해 열량을 적정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2. 포화지방 과다 섭취 주의

 

지방 부위가 많은 육류를 포함하여 기름지고 튀긴 식품, 패스트푸드 등에 포함된 포화지방은 혈청 지질 상태를 악화시키고, 혈당 조절 관리에 문제를 일으켜 과다 섭취 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한 과정에서 생성되는 트랜스지방은 지방 조직에 축적되어 지방대사를 원활하지 못하게 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늘리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발병과 큰 연관이 있는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및 쇼트닝으로 마요네즈, 케이크, 빵, 과자, 가공초콜릿 등을 제조하거나, 부분경화유로 튀긴 감자튀김, 팝콘 등의 음식에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참고하여 섭취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3. 짜게 먹는 식습관 주의

 

평소 너무 짜게 먹는 식습관도 정상적인 혈압 수치에 문제를 일으켜 대사증후군의 발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저염식을 하면 혈압이 10mmHg 정도 감소하고, 다시 염분을 보충할 시 5% 정도 혈압이 상승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염분의 함량이 높은 염장식품이나 가공식품, 저장식품, 찌개류 요리 등을 적게 섭취하고 담백하고 싱겁게 먹는 저염식의 식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과식 및 폭식하는 습관 개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과식 및 폭식 등의 식습관도 대사증후군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생리적 요구량 이상으로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혈당 수치를 급격히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인슐린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음식물을 너무 빠른 속도로 먹는 식사법과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먹지 않는 불규칙한 식사 패턴 역시 과식을 유발해 대사증후군의 발병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에 해당되므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간식 먹는 습관 주의

 

식사를 하기 전 공복감 해소를 위해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간식을 먹을 때는 당분 함유가 높은 빵, 과자, 음료수 등을 많이 먹는데, 이 경우 체중 증가를 유발해 대사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간식을 먹을 때 마시는 탄산음료 같은 경우 주요 성분이 설탕, 액상과당인데요. 이를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게 합니다. 그러므로 식사를 하기 전 간식을 먹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으며, 섭취하더라도 칼로리가 낮은 식품류들을 선택해 소량 섭취해야 합니다.

 

 

 

 

6.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대사증후군의 발생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선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들을 균형 있게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다양한 종류의 채소,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해주면 인슐린의 저항성 개선 및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아울러 단순당 섭취를 대체하기 위해 복합탄수화물이 풍부한 통곡물을 섭취함과 동시에 여러 동물성 지방 섭취 대신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생선류와 식물성 오일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해주는 것도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상 대사증후군의 식습관 가이드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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