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필수 미량 원소 중 하나인 아연은 효소의 구성 요소로 아미노산과 핵산의 대사에 관여하는 무기질입니다. 아연은 신체 내부에 약 1.5~2.5g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요. 성장과 조직 골격 형성, 생식 및 면역 기능 등을 포함한 신체 내부의 약 100여 가지 정도의 대사작용에 관여하는 필수무기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연은 다양한 해산물 뿐만 아니라 붉은 육류와 가금류, 계란 노른자, 통곡물 등의 여러 식품들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 굴과 새우, 게 등의 해산물들은 아연의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들에 해당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이 체내 결핍이 될 때는 폐조직 내막이나 위장관 등의 손상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식욕 저하, 성장 지연, 피부 변화 등의 여러 문제들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면역 기능의 저하로 인한 여러 감염성 질환의 발병 가능성 역시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연의 결핍 뿐만 아니라 아연을 과다하게 섭취할 때도 각종 신체적 이상 현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연의 과다 섭취에 따른 여러 부작용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록 하겠습니다.

 

 

아연 과다 섭취 부작용

 

 

 

 

아연은 신체 내부 면역 기능의 안정적인 유지에 필수적인 작용을 하는데요.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할 때는 오히려 면역체계의 혼란 및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연을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유해한 병원체를 공격하고 없애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일종인 T세포의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은 필요 이상의 과다 아연 섭취가 철분과 구리의 결핍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혈중 아연 농도가 높을 경우 철분과 구리의 체내 흡수율을 저해하고, 이에 따라 적혈구의 활성 저하 및 면역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실제 캐다나 뉴펀들랜드메모리얼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건강한 11명의 성인 남성에게 일일 권장량에서 약 30배를 정도를 초과한 양을 6주 정도 섭취하게 한 결과 체내 면역세포인 림프구 자극 반응이 감소해 면역 기능 저하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여러 형태의 소화기계 이상 현상 역시 아연의 과다 복용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해당되는데요.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 아연을 과다하게 섭취하였을 경우 복통 및 설사, 구토, 메스꺼움 등의 여러 소화기계 관련 이상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장이 자극되거나 위장 출혈 등의 사례도 드문 경우지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많은 양의 아연을 먹으면 발열과 오한, 피로, 기침, 두통 등의 독감과 유사한 형태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입안에서 금속 맛이 나는 등의 미각변화 및 후각 소실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 필요한 양의 아연을 계속해서 섭취할 때는 동맥에 플라크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리는 HDL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필요 이상의 아연 섭취를 막기 위해선 하루 적정 섭취량을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남성은 10mg, 여성은 8mg 정도가 하루 적정 아연 섭취량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35mg 이상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연은 음식으로써의 섭취 뿐만 아니라 영양제로써도 섭취할 수 있는데요.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는 화학부형제의 유무 및 권장량을 함유한 제품을 잘 확인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 아연의 과다 복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