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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졸음운전 예방법 알아보아요

제너드 2022. 10. 22. 00:15

따뜻한 날씨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차를 타고 야외로 드라이브를 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는데요. 하지만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때는 몸이 나른해지면서 졸음이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수면 부족이나 몸이 피곤할 때 이러한 졸음은 더욱 심해지는데요. 졸음운전을 할 때 평상시에 비해 반응속도가 2배 이상 느려지고, 정지거리 역시 30% 이상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 졸음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7%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졸음운전은 운전 중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재대로 대처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데요. 최악의 경우에는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대형사고와 자신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여러 예방 방법들을 잘 숙지해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졸음운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졸음운전 예방법

 

 

 

 

1. 운전 하기 전 과식 피하기

 

운전을 하기 직전에 많은 양의 음식물을 섭취할 때가 있는데요. 과다한 양의 음식물 섭취로 유발되는 식곤증은 졸음운전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지방 및 고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증가시키고, 몸의 수면 리듬을 교란시켜 졸음을 더욱 심하게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운전을 하기 직전에는 음식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나 장거리 운전을 해야할 때는 졸음 방지를 위해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지속적인 환기

 

주행 중 환기를 하지 않는 것 역시 졸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차량 내부의 공기가 환기가 되지 않고 정체가 되면 증가하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로 졸음 및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의 여러 증상들을 동반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전 중에는 최소 30분에 한 번씩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부 공기 상태에 의해 환기를 할 상황이 아닐 경우엔 공기순환모드를 설정해 차량 내부로 신선한 외부 공기를 유입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졸음유발 약물 복용 주의

 

운전을 하기 직전이나 운전 중에 졸음을 유발하는 약제, 약물 등을 복용할 때가 있습니다. 알레르기약, 감기약 등이 대표적인 졸음유발 약물들인데요. 이러한 약에는 염증을 감소시키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항히스타민 성분은 염증을 비롯해 메스꺼움 등을 가라앉히긴 하지만 졸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항히스타민이 포함된 약을 먹고 운전할 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 상태의 음주운전보다 더욱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운전을 하기 전 졸음유발 약제들을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된 약물들 뿐만 아니라 진통제와 근육이완제, 우울증 관련 약제 역시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운전 직전 복용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충분한 수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게 되면 다음날 컨디션 저하를 비롯해 집중력 저하, 무기력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컨디션 상태에서 운전을 하게 될 경우 졸음이 더욱 심하게 몰려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해야할 때는 운전을 하기 전 필히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 숙면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5. 운전 중간 휴식

 

장거리 운전을 해야할 때는 운전 중간에 휴게소에 내려 잠깐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2시간 연속으로 운전 기준 최소 15분 정도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쉴 때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간단한 스트레칭 및 지압 등으로 운전 중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휴게소 사이의 거리가 멀어 휴식을 취하기 어려울 때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잠깐의 휴식 및 수면을 취해주면 졸음운전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그 외 방법

 

앞서 언급된 방법 뿐만 아니라 동승한 사람과 대화하거나, 음악 및 라디오 등을 듣는 것도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졸음이 쏟아질 때는 동승자와 번갈아 가면서 운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초콜릿 등을 적정 섭취하면 중추신경의 자각으로 졸음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껌이나 사탕, 땅콩, 신맛이 나는 음료 등의 여러 간식 섭취 역시 대뇌피질의 자극을 도와 졸음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 졸음운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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