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을 지키는 습관 확인해보아요

가로막 아래 우상복부에 위치한 장기인 간은 영양분의 물질대사와 해독 및 면역작용, 호르몬 조절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약 500가지 이상되는 일을 하고 있어서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의 기능이 떨어질 경우에는 정상적인 신진대사 기능 및 해독 등의 주요 작용에 문제가 발생하고, 여러 관련 질환들의 발병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손상이 오랜 시간 진행된 이후에야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는 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 건강을 해치는 여러 위험요인들을 최소화하고, 간 건강 증진을 돕는 여러 생활습관들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간 건강을 지키는 여러 생활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 건강을 지키는 습관

 

 

 

 

1. 잦은 음주 습관 주의

 

간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습관은 술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알코올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잦은 음주 습관은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시간을 충분히 주지 못하고 지속적인 손상을 발생시키게 되고, 이와 같은 습관이 장기화될 시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등의 간 질환의 주된 발병 위험인자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잦은 음주 습관을 줄이고, 과음 및 폭음하는 습관 역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술을 마신 이후엔 적어도 이틀 이상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간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2.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 섭취 조절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 등을 과량 섭취하는 습관도 간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해당 식품들에 다량 포함된 포화지방산과 염분 등의 과잉 섭취는 간세포에 지방의 축적을 야기하여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아울러 트랜스지방과 정제설탕 등의 함유가 높은 식품군도 간 질환을 유발하는 간의 지방 축적 및 간 독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맵고 짠 음식과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도 간을 필요 이상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만들고,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과잉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약 남용 주의

 

처방되지 않는 약을 임의대로 남용하는 습관도 간에 부담을 주어 간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요.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관련 약제를 과용량으로 복용할 경우에는 급성 간 손상을 발생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하루 최대 복용량인 4,000mg을 넘지 않는 선에서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만성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엔 의료진과 상담 이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 역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나 필요 이상의 남용은 간 건강을 해치게 되므로 정량을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4.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풍부한 음식들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도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습관 중 하나인데요.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된 녹색 채소류, 과일, 곡물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간세포 재생을 도와 간 기능 개선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고기와 닭고기 등의 육류와 생선류, 버섯류, 콩류, 계란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절한 운동

 

간 건강을 지키고 관련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이러한 규칙적인 운동습관은 혈액순환과 간의 해독력,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간 기능 증진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됩니다.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습관은 지방간과 같은 간질환의 주된 발병 위험인자인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일주일에 최소 3일,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정기적인 검진

 

앞서 소개된 여러 관리습관 뿐만 아니라 검진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간 건강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데요. 앞서도 언급한대로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세심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간에 이상이 생기고, 관련 질환이 발생하였을 때는 심한 피로감, 식욕감퇴, 구역, 구토, 우상복부 불쾌감 및 통증, 원인불명의 체중 감소, 황달, 잇몸 출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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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여러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