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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즐거운 여름휴가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면 많은 분들이 수면장애와 피로감, 우울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휴가기간 내에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장시간 운전, 과음 등의 여러 요인으로 정상적인 생체리듬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로 휴가를 간 경우 급격히 달라진 시차로 인해 생체리듬의 불균형 증상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여름휴가 후유증은 정해진 시간 내에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10명중 8명은 휴가를 다녀온 뒤 후유증을 겪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여름휴가 후유증은 통상 1~2주 정도가 지나면 정상리듬으로 돌아오면서 없어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계속 되면 무기력증 및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만성피로 등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생체 리듬의 불균형은 신체 모든 기능을 저하시키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까지 떨어뜨려 여름감기 및 여러 질병 발병 위험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혼란해진 생체리듬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법

 

 

 

 

1. 충분한 휴식

 

여름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입니다. 여름휴가 후유증은 평소 규칙적이던 생활리듬이 깨짐으로써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저녁에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해 휴가 이전 수면 습관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및 식품 등의 과잉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휴가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바로 업무에 복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하면 휴가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되므로 휴가에서 복귀하기 하루 이틀 전부터 충분히 쉬면서 일상적인 생활리듬을 서서히 되찾도록 해야 합니다.

 

 

 

 

2. 음주 조절

 

여름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상 일주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몸이 정상 리듬으로 회복되기 전까진 최대한 술자리 및 회식을 자제함으로써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휴가기간에는 일반적으로 평소보다 술을 마시는 횟수가 늘어나 간의 회복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술을 자제함으로써 간 기능을 회복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3. 가벼운 운동

 

휴가 후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기 위해서는 걷기나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햇빛을 보면서 운동을 할 경우에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 휴가 이후 생길 수 있는 우울함과 무기력증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할 경우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가벼운 형태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휴가 중 장시간 운전 및 비행기 탑승, 야외활동 등으로 휴가가 끝나면 온 몸이 뻐근하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나기 쉬워지는데요. 이때 스트레칭 및 마사지, 온찜질 등을 해주면 경직된 근육을 풀어줌과 동시에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너무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유발함으로써 가볍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4. 충분한 영양 섭취

 

휴가 기간 중에는 불규칙해지는 생활패턴과 함께 평소의 식사패턴 역시 불규칙한 형태로 바뀌게 되는데요. 따라서 휴가가 끝난 이후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한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피로감과 무기력증 등을 줄이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휴가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대처법

 

 

 

 

휴가 때는 강한 자외선에 의해 오랜 시간 노출이 되는데요. 선크림을 바른다 할지라도 피부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휴가를 다녀온 직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로 인해 기미, 주근깨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피부 관련 문제가 더욱 심해지면 각종 피부질환들의 발병 가능성 역시 높아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냉찜질 및 팩 등으로 피부를 적절히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샤워 이후 유수분의 조절을 위해 스킨과 로션, 에센스 등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트러블 및 이상 현상이 가벼운 경우엔 휴식과 냉찜질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의료진에게 적절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름휴가 기간 내에 물놀이를 한 이후 귀와 눈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외이도염 및 중이염, 유행성 결막염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기에 잘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발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내원을 하여 적절히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샌들과 슬리퍼 등의 착용으로 발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무좀의 발생률도 증가하게 되는데요. 무좀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봉와직염과 같은 2차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에 발을 항상 깨끗하고 습하지 않게 잘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여름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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