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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폭염이 시작되는 본격적인 휴가철에는 바다와 계곡, 수영장, 워터파크 등의 공간에서 물놀이 횟수가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물놀이를 할 때 안전사항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되는데요. 여러 수칙을 사전에 잘 파악하여, 세심히 주의를 기울인다면 돌발 상황을 미리 예방함과 동시에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주의해야할 여러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주의사항

 

 

 

 

1. 준비운동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주의해야할 첫 번째는 준비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준비운동이 되지 않고 갑자기 물놀이를 하게 되면 근육 경련이나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를 겪을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저체온증으로 인한 응급상황까지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물에 들어가기 전 스트레칭이나 체조 등의 준비운동으로 몸의 근육을 충분히 풀어준 뒤 천천히 물에 적셔서 입수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몸에 물을 적실 때는 심장에서 가장 먼 부분부터 서서히 물에 적신 이후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충분한 휴식시간

 

물놀이를 할 때 쉬지 않고 계속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해주어야 하는데요. 물놀이 40~50분 정도 이후에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놀이 도중 떨리거나 소름이 돋는 경우, 입술이 파래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물놀이를 즉시 중단하고 물 밖으로 나와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할 때는 서늘한 곳에서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줘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3. 보조도구 착용

 

물놀이를 할 때 구명조끼와 튜브 등의 보조도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데요. 특히나 수영미숙자나 영유아는 보조도구를 필히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영유아 같은 경우 원형 튜브보다는 암 밴드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 바닥에 뾰족한 돌이나 유리 조각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끼와 미끄러운 바위 면에 의해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신발, 슬리퍼, 아쿠아슈즈 등을 반드시 신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주 후 물놀이 제한

 

물놀이를 할 때 술을 마시고 입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갈 경우엔 물속에서의 자기 통제 능력이 떨어져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나 강한 조류와 거친 파도가 발생하는 자연환경에서 술을 마시고 물놀이를 할 때 이러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으니 음주는 제한해야 하며, 술을 마시더라도 물놀이를 마친 이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놀이기구 사용 주의

 

워터파크에서는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미끄럼틀이나 슬라이드 등의 놀이기구들이 있는데요. 고공에서 미끄럼을 타고 빠르게 내려올 때 가속도가 발생해 몸이 경직하게 되면서, 충격이 가해질 때 목과 허리에 그대로 전달되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용 기준보다 신장이 작은 아이일 경우 무리해서 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6. 물놀이 이후에 깨끗히 씻기

 

물놀이 이후에 샤워를 깨끗히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사람들이 많이 있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같은 경우에는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독제로 피부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급성 중이염 및 외이도염, 결막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물놀이를 마치면 빠르게 세안 및 샤워 등으로 깨끗히 씻는 것이 좋습니다.

 

 

 

 

※ 그 외 주의사항

 

물놀이를 할 때 높은 곳에서 다이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다이빙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특히 지형이 고르지 못한 계곡과 같은 곳에서의 다이빙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혈관 관련 질환이 있을 시에도 다이빙을 할 때 혈압이 증가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 물에서는 자외선 반사율이 약 30% 정도 상승하기 때문에 피부 노출 부위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주의해야할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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