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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성 피부염은 특정 외부 물질과의 접촉으로 인해 홍반 및 부종 등을 발생시키는 피부염을 말하는데요. 풀독 역시 이러한 접촉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풀 혹은 나무의 체액에 피부가 닿거나, 동물이 배출한 독성 분비물이 피부에 닿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풀독은 산행이나 제초작업 등을 할 때 많이 발생하고, 휴가로 계곡 혹은 산 등으로 많이 가게 되는 여름철에 발생률이 특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풀독의 발생 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과 대처 및 예방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풀독 발생 시 나타나는 증상

 

 

 

 

풀독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동그란 붉은 점인 홍반을 비롯하여 부종 등을 동반한 습진 형태의 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을 동반시킨 발진 증상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될 경우에는 따끔거리는 통증 및 물집, 후끈거리는 느낌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요. 증상이 더욱 심하게 될 시 궤양이나 2차 감염 등의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풀독 대처 및 예방 방법

 

 

 

 

1. 증상 발생 시 적절한 조치

 

풀독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는 10분 안에 환부 부분의 오염물질들을 최대한 빠르게 씻어내야 합니다. 또한 환부 부분에 차가운 물을 적신 수건을 올려두거나, 얼음 및 아이스팩을 이용하여 환부 부분에 냉찜질을 해주면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때 감염 부위에 차가운 것을 직접적으로 닿게 하면 상처 부위가 더욱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건이나 거즈 등 천으로 감싼 뒤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풀독이 생겼을 때 물파스를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물파스에 일시적으로 시원해지는 느낌만 줄 뿐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증상 악화 시 내원 치료

 

앞서 언급된 여러 조치들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알레르기 반응이 온 몸으로 퍼지거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심해질 때는 내원을 하여 항히스타민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함유된 피부연고를 처방받아 바르고,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및 주사치료 등을 보조적으로 진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야외활동 중 풀 접촉 주의

 

산이나 계곡 등의 풀이 많은 곳을 방문할 때는 민소매보다 긴 소매의 의류를 착용해 풀과의 접촉을 막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풀독은 옻나무 체액이 피부에 닿게 되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접촉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샌들을 착용하는 것보단 운동화를 착용하고, 장갑 및 모자 역시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풀이 많은 곳에서 야외활동을 하거나, 작업을 한 이후에는 착용한 의류들을 깨끗히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풀독 증상 및 대처,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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