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빨간점 생기는 이유 알아볼게요

우리 몸 전체에는 많은 점들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때로는 가슴과 어깨 부분에 빨간 점이 생겨 많이 신경쓰일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빨간 점은 과도한 자외선에 의한 노출 및 정신적 스트레스, 간기능 저하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강한 압력 및 외상이 가해지거나 혈액응고이상으로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일시적인 점상출혈의 형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생은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질환에 의한 경우 지속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몸에 빨간 점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에 빨간 점이 생기는 이유

 

 

 

 

1. 버찌혈관종

 

몸에 빨간 점이 생기는 첫 번째 이유는 버찌혈관종입니다. 체리혈관종이라고도 불리는 버찌혈관종은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발생하는 혈관종의 일종인데요. 마치 고춧가루를 뿌린 것처럼 빨간 점들이 분포해 나타나며, 몇 mm의 작은 크기로 시작하여 약간 도드라진 형태로 변화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버찌혈관종은 얼굴보다는 팔이나 등, 가슴과 같은 부위에 흔히 발생하고, 병변에 상처를 입은 경우 주변 모세혈관이 터져서 소량의 출혈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가 커지는 경향이 있어서 노인성 혈관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버찌혈관종은 악성으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특징적인 병변의 형태로 외관상 이유 및 마찰 부위의 출혈 등의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하는데요. 냉동치료 및 레이저 치료, 전기 응고 등의 여러 방법을 통해 병변 부위를 제거하게 됩니다.

 

 

 

 

2. 거미모반

 

앞서 소개된 버찌혈관종처럼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생기는 또 다른 이유는 거미모반이 있는데요. 거미모반은 1mm 정도의 붉은 점에서 시작되어 모세혈관이 부채살처럼 뻗은 거미형태를 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미모반의 주된 발생 원인은 혈중 에스트로겐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만성질환자와 피임약 복용자, 임산부에게서의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거미모반도 전기응고 및 레이저치료 등의 여러 치료법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자반증

 

피부에 빨간점이 생기는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자반증입니다. 자반증은 혈관 내의 적혈구가 밖으로 나와 살이 빨갛게 변화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붉은 색 뿐만 아니라 보라색의 형태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손등과 팔, 허벅지 등에 주로 많이 발생하며, 증상 악화 시 무릎과 발목 등의 관절 통증이나 위장장애, 설사, 소변에 거품 등의 여러 전신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더욱 심해질 경우에는 궤양과 같은 문제를 동반할 수도 있게 되므로 증상이 악화되기 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반증의 치료는 색소 레이저, 혈관 레이저 등의 여러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홍반성 구진

 

콜린성 두드러기와 피부염, 수두, 단순포진 등의 다양한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홍반성 홍진 역시 피부에 붉은 색의 구진을 동반시킬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진균이나 세균에 의한 감염성 피부질환인 경우에 감염 부위에 국한되며, 바이러스 감염 질환은 전신적으로 병변이 발생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5. 화염상 모반

 

황염상 모반은 혈관성 모반의 한 종류인데요. 출생 시나 그 후에 짧은 시간 내 피부의 진피 상부에 혈관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화염성 모반이란 명칭 그대로 불꽃이 피어오르듯 이글거리는 모양으로 경계가 확실한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염성 모반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자랄수록 그 정도가 심해질 수 있고 증상 악화 시 병변 부위의 특징으로 심리적 위축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따라서 붉은색 모세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 치료 등으로 조기에 적절히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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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몸에 빨간 점이 생기는 여러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