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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외선에 오래 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피부의 손상을 비롯한 신체 전반적인 부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리고 강한 자외선 뿐만 아니라 햇빛 속에 포함된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수정체의 혼탁을 비롯한 중심 시력의 손상을 유발해 시력의 감퇴 및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여러 안구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여름은 겨울에 비해 자외선 지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휴가를 맞이하여 해변가 및 바닷가의 자외선 반사율이 지상보다 높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필히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른 선글라스 선택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선글라스 선택 및 관리법

 

 

 

 

1. 자외선 차단지수 확인

 

선글라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유해한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는지 여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긴 했지만 아주 저렴한 판매되는 선글라스 및 장난감용 선글라스 같은 경우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 렌즈를 끼면 각막이 손상될 수 있으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가 불량렌즈를 착용할 시 시력저하와 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됩니다. 자외선차단지수는 보통 60~100% 나눠지는데, 가장 높은 수치인 100%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외선차단인증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차단지수 확인이 어렵다면 안경점에서 자외선차단 측정기로 측정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너무 짙은 농도의 선글라스 주의

 

선글라스의 색이 짙으면 짙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너무 짙은 농도의 렌즈는 통과하는 광선의 양을 줄여 동공을 커지게 하기 때문에 수정체와 망막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너무 짙은 색의 렌즈보다는 75~80% 농도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나 청소년은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유리로 된 렌즈보다는 외부 충격에도 견고한 폴라카보네이트 재질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용도에 맞는 색상 선택

 

선글라스의 색상 차이에 따라 빛의 흡수 및 차단하는 기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갈색인 경우 빛을 산란시켜 사물의 구별을 어렵게 하는 단파장을 흡수 및 차단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해변가와 등산 등의 야외활동을 할 때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녹색인 경우는 렌즈를 착용했을 때 보이는 색이 자연색에 가까워 실제 사물과 풍경과 이질감이 적을 뿐만 아니라 눈을 피로하게 하는 장파장의 광선을 흡수 및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이나 낚시 등과 같인 한 곳을 오래 응시해야 할 때 녹색 선글라스가 적합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아울러 회색은 빛의 모든 파장을 균일하게 차단하고 흡수하여 자연색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나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빨강과 파랑, 보라색 등의 렌즈는 사물의 색을 왜곡하며 눈의 피로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을 되도록 피하고, 구입했다면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관리에 주의

 

선글라스의 상태에 따라 자외선 차단 기능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중요한데요. 렌즈에 코팅된 부분 중 스크레치나 흠집이 생기면 자외선 차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선글라스는 일반적으로 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글라스 렌즈는 열에 약해서 차안의 온도가 상승되면 렌즈의 변형 및 코팅손상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외부 온도의 상승으로 차 안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손상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글라스의 렌즈의 색 도포 상태가 고르지 않거나 잔 흠집, 거품이 많을 시에도 상이 왜곡되어 눈을 피로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는 케이스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더러워진 렌즈는 렌즈클리너 및 극세사 천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2~3년 이상 사용한 선글라스의 경우 자외선 투과율에도 큰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렌즈 상태의 재확인 이후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사라졌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흐린 날에도 선글라스 착용

 

날씨가 흐린 날에는 자외선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게 되는데요. 하지만 자외선은 구름에 의해 산란되고 반사되기 때문에 구름이 많이 끼어 흐린 날에도 자외선지수가 감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눈 건강을 위해서 흐린 날이나 햇빛이 비치지 않는 그늘에서도 선글라스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의 수술을 받은 경우엔 흐린 날에도 선글라스를 필히 쓰는 것이 눈 건강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상 올바른 선글라스의 선택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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