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성대는 후두에 위치한 기관으로, 상피세포층과 결합 조직층,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폐에서 올라오는 호흡기압이 좁아진 성대 틈을 통과하게 되면서 발성과 호흡 등이 이뤄지게 됩니다. 성대결절은 이러한 성대가 여러 원인에 의해 자극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점막이 붓고 단단해져 결절이 생기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30대 초반의 여성들과 사춘기 이전의 남자 소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성대 사용이 많은 가수나 배우, 교사 등의 직업군에서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대결절의 주된 발생 원인이 되는 것은 지속적인 목소리의 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에 의한 것인데요. 계속 말하는 것이나 과다하게 울거나 웃는 것, 강한 소음이 있는 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 고함을 크게 지르는 것 등의 모든 것들이 후두를 자극시키고,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게 됨으로써 성대결절 발생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복용하는 약제 등도 후두를 자극해 성대결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성대결절 발생 시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과 치료,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대결절 주요 증상
성대결절의 발생 시에 나타나는 가장 주된 특징은 음성을 과다하게 사용한 후에 생기는 쉰 목소리인데요. 노래를 부를 때와 많은 이야기를 한 이후에 음성 피로감을 빠르게 느끼거나 음성이 나빠짐을 경험하기도 하며,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아울러 고음을 낼 때 갈라지는 소리가 나기도 하며, 숨소리가 섞어 나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에 가래나 이물질이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있을 수 있으며, 후두 피로와 숨가쁨, 음성의 변화, 목의 동통, 발성통, 고음 발성 장애 등의 여러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의 사용이 많아 쉰 목소리가 나게 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개 자연적으로 회복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성대결절임에도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화할 수 있고,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한 이후에도 원래 목소리로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한 이후에도 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군살이 생기는 것처럼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2~3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될 때는 성대결절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대결절 치료 및 예방 방법
1. 진단 및 치료
성대결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굴곡형 내시경과 후두 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성대 점막에 생긴 병적인 변화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후두스트로보스코피를 통하여 점막 파형의 유무 등을 파악하여 성대결절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검사를 통해 성대결절로 진단된 경우 성대 점막의 원활한 윤활 작용을 위해서 성대에 충분한 습기를 공급해주고, 음성 휴식, 음식 치료 등의 여러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성대결절은 보존적 치료만 잘 해준다면 80%의 비율로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음성장애가 지속되는 경우라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성대의 무리한 사용 제한
성대결절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줄임과 동시에 자연스럽고 편안한 발성법으로 말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랜 시간 동안 말을 하거나, 목에 힘을 주어 큰 소리를 내고, 고함을 지르는 등의 후두를 자극하는 행동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특히 먼지나 매연이 심한 곳, 공기가 나쁜 곳에서 많이 말하는 것은 성대결절의 발병 및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음성을 많이 사용한 뒤, 목소리가 쉬거나 변성된 것이 느껴질 때는 바로 휴식을 취하고, 가능하면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큰 소리로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낮은 저음으로 계속 말하거나, 속삭이는 소리 역시 성대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수분 보충
성대 결절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틈틈히 자주 마셔 적절한 수분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소변량을 늘려 성대의 수분 공급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나 차, 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탄산음료의 과잉 섭취 습관도 성대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에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그 외 관리습관
앞서 언급된 여러 습관 뿐만 아니라 흡연하는 습관도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름기가 많은 육류 부위와 튀김류 등도 성대에 좋지 않으니 성대결절로 진단 받은 이후엔 섭취를 조절해야 하며, 폭식이나 야식, 과식하는 습관도 위산의 역류를 유발하기 때문에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 성대결절의 증상 및 치료,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 위염 예방 습관 확인해볼까요 (0) | 2022.04.26 |
---|---|
블랙헤드 생기는 원인 및 없애는 법 알아볼게요 (0) | 2022.04.24 |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정보 알아볼까요 (0) | 2022.04.22 |
귓볼 몽우리 생기는 원인 확인해보아요 (0) | 2022.04.21 |
디지털 디톡스 하는 방법 알아보아요 (0) | 2022.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