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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일컫는 위염은 지속기간에 따라 크게 급성과 만성 등으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과 복통, 트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급성 위염은 헬리코박터균에 처음 감염되거나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었을 때 생길 수 있는데요. 또한 소염진통제 등을 포함한 여러 약제의 남용, 알코올 섭취, 외상, 수술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발생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급성 위염은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원인이 되는 균이나 질환을 치료할 시 증상이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위염은 급성 위염과는 다르게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계속 될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헬리코박터균의 반복적인 감염과 약물, 흡연, 알코올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습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담즙이 역류하는 등의 요인이 발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만성 위염은 증세가 더욱 악화될 경우에는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한데요. 만성 위염은 여러 생활습관들에 의해 발생 및 증세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성화된 습관들을 변화시켜 예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만성 위염의 예방을 위한 관리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위염 예방 습관

 

 

 

 

1. 증상 악화를 일으키는 식습관 개선

 

만성 위염은 식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문제가 되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염분 함유가 높은 음식의 과다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켜서 발암 물질을 취약하게 하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위축성 위염을 유발해 위암 발생을 촉진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금의 첨가를 조절하는 저염식의 식단을 지속함과 동시에 오래 절인 염장식품 등의 과잉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의 과잉 섭취를 줄이고, 질산염의 함유가 높은 소시지, 햄, 불엔 탄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복시간이 길어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고, 음식을 빠르게 혹은 한꺼번에 많이 먹는 식사패턴 역시 만성 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음식물 섭취 이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위염 뿐만 아니라 다른 위 관련 질환들의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위에 좋은 음식 섭취

 

위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하는 여러 음식들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만성 위염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염 발생을 막는 신선한 채소 및 과일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양배추는 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에 해당되는데요. 양배추에 풍부하게 포함된 비타민U 성분이 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생리활성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 촉진을 돕고, 위산과 같은 자극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데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브로콜리와 케일, 배추, 무, 해조류 등의 여러 음식들도 위염의 주된 발병 위험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증식 억제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 주의

 

과도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체 각각의 부분에 악영향을 끼치며, 위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과도한 스트레스의 발생으로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촉진시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을 파악해 이를 최대한 줄이려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휴식 및 수면, 여가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알코올 및 카페인의 과량 섭취 주의

 

술을 많이 마시는 음주습관과 카페인의 과잉 섭취 역시 위 점막의 손상을 야기해 만성위염의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이 되므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위 점막 치유 능력을 저하시키는 흡연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소염진통제를 비롯한 여러 약제의 남용 역시 만성 위염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5.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관리

 

위염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정기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는 위 점막의 색과 결절성 변화를 파악할 수 있고, 혈관의 투영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제균 치료를 해야 하며, 만성 위염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증상에 대한 치료보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서 추적검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만성 위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여러 관리습관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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