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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어진 건물이나 아파트 등으로 이상 및 이전을 하는 것은 설렘을 주는 일이지만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새집증후군은 새로 지은 건축물의 마감재나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고 여러 건강상 문제를 겪게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포름알데히드가 가장 주된 원인이며, 방부제와 집착제의 원료, 실내 장식을 위한 스프레이식 페인트에 포함되어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내장재와 마감재로 많이 사용되는 트리에틸렌, 벤젠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천장과 벽, 마루의 쿠션, 시트 등에 많이 사용되는 염화비닐도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새집증후군의 여러 이상 증세들이 장기화될 시에는 여러 만성질환들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토피와 같은 기존 질환들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새집증후군의 여러 증상들과 예방 및 해결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집증후군 주요 증상

 

 

 

 

새집증후군은 새집으로 이사한 직후 여러 증상들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여러 유해물질들이 눈과 코, 후두 및 기도 점막을 자극시킴에 따라 눈이 아프면서 가렵고, 목의 따가움, 기침 등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집중력 저하, 만성적인 피로감, 무기력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할 경우 호흡 곤란 증세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별한 이유 없이 두드러기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새집증후군의 증상이 지속되면 기존에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의 질환이 있을 시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염물질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각종 호흡기질환과 심장병, 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되는데요.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은 개인차가 큰 편이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고령자, 기존 질환이 있을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므로 여러 예방 및 해결 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새집증후군 예방 및 해결 방법

 

 

 

 

1. 베이크아웃

 

새집증후군의 첫 번째 대처 방법은 베이크아웃입니다. 베이크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여서 건축자재나 마감재료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들을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40~50% 없앨 수 있으며, 이사 전이나 입주 전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베이크아웃을 할 때에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고, 오염물질이 빠져나가도록 가구의 문과 서랍을 전부 엽니다. 그리고 난방온도를 5℃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40℃가 되면 온도를 6~10시간 정도 유지합니다. 이후 외부로 통하는 창문과 문을 모두 개방한 후 1~2시간 정도 환기를 하는데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4~5회 정도 반복하게 되면 상온에서의 유해물질들이 휘발되어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실내공기를 정화해 쾌적하게 해주는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도 새집증후군으로 유발되는 증상들을 해결하는데 좋은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산세베리아, 아레카자나, 벤자민, 애플민트, 대나무야자, 아이비 등의 여러 식물들이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등의 실내 유해물질들을 흡수하고 제거하는데 뛰어난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유해물질 뿐만 아니라 냄새 제거 및 습도 조절, 심신 안정 등의 여러 건강상 이점 역시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숯을 놔두는 것도 새집증후군 현상을 일으키는 유해물질들의 흡수 및 공기정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환기

 

바닥재와 벽지, 가구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시키고, 실내 공기의 질을 쾌적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선 환기를 수시로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최소한 아침 저녁에는 30분 정도 창문을 열어 완전히 환기를 하는 것이 좋으며, 환기를 할 때는 앞과 뒤의 창문을 동시에 열어 공기를 순환하도록 하는 것이 유해물질 배출 및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환기를 자주 하기 힘들 때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에 해당됩니다. 그 외 화학물질이 함유된 방향제를 사용하거나 침실에 새 책을 두고, 실내 흡연을 하는 습관도 새집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진 만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새집증후군의 증상들과 예방, 해결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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