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폐경기라고도 불리는 갱년기는 여성의 생식기능이 소실되는 징후가 나타나는 월경폐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갱년기는 자연적인 신체적 변화 과정의 하나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저하되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데요.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하게 되며, 이러한 변화는 대개 체질과 영양상태, 분만 횟수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통상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해 점진적인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갱년기 시기에는 안면홍조와 두통, 현기증, 이명, 불면증, 위장장애, 정신장애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갱년기를 일컬어 중년의 사춘기라고 부르는 것도, 다양한 신체적 및 정신적 이상 현상을 겪게 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갱년기 시기에는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급격히 체중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지방 대사를 활발하게 해 살이 덜 찌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므로 지방 분해 및 대사 능력이 떨어져 체중 증가가 쉬워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시기 체중 증가는 여러 만성질환 및 자궁근종, 유방암 등의 여성 질환 노출 확률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극단적인 형태의 영양 섭취를 줄이는 잘못된 식이 조절 및 무리한 운동을 지속할 시에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자신의 현재 몸 상태에 적합한 다이어트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갱년기 시기에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 다이어트 방법

 

 

 

 

1. 지속적인 근력운동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의 분비 감소는 근육은 더 잘 빠지는 몸 상태를 만들게 되는데요. 이러한 근육의 감소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대사작용과 관련이 깊은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 지방의 축적을 더욱 쉽게 이뤄지게 하고, 각종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근육량의 감소를 막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기초대사량 증가 및 심폐기능 증진을 위해 걷기와 뛰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꾸준한 운동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원활한 합성 및 분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갱년기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의 심리적 증상 개선을 돕는데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고강도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이 쉽게 지치고, 관절과 근육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 범위에 맞게 운동량을 설정하고, 이후 점진적인 형태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2. 균형 잡힌 식사

 

앞서 언급된 꾸준한 운동습관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식사 습관도 갱년기 다이어트 시 매우 중요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 너무 적은 음식 섭취량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음식 섭취량을 너무 줄이기 보다는 식단 구성에 변화를 주어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의 신체 필수적인 작용을 하는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해 영양 밸런스에 신경쓰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갱년기로 접어들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워지는 만큼 살이 찌기 쉬운 정제 탄수화물 및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들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음주량 조절

 

음주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갱년기 다이어트에 매우 중요한 관리방법 중 하나인데요.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쓰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 중 알코올과 함께 들어오는 음식의 분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체중 증가가 되기 쉬워집니다. 또한 지속적인 음주 습관은 갱년기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신체적, 정신적 이상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따라서 음주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폭음 및 과음하는 습관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극단적인 형태의 다이어트 자제

 

일정 시간 동안 한 가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음식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연령에 상관없이 몸에 큰 무리를 주는데요. 갱년기 시기에는 여성호르몬의 분비 부족에 따른 신체적 이상이 뒤따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에 더욱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은 갱년기 여성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할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D 등의 결핍을 야기해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들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 습관은 지양하고,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습관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여러 방법을 통해서 체중 조절이 되지 않을 시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살이 찌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단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갱년기 다이어트를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