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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 피로, 컨디션 저하 등의 여러 이유로 한 번씩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시적인 형태의 어지럼증이 아닌 지속적인 형태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특정 질환의 발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증이 반복되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평형 기관의 하나인 반고리관 내에 퇴행성 조직 파편인 이석이 이탈하여 평형기관을 자극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연령이 높음에 따라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칼슘의 대사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는 발병 특성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의 발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석증이 발생하게 되면 갑자기 하늘이 빙빙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와 같은 어지럼증은 회전하는 느낌으로 급성의 형태로 발생하게 되며, 경미한 상태에서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로 심한 상태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이와 같은 증상들은 머리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거나 돌아누울 때 잘 발생하며, 고개를 돌릴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어지럼증과 함께 메스꺼운 느낌,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구토를 유발함과 동시에 어지럼증으로 인한 이차 부상까지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따라서 발병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들을 잘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정확한 치료 및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석증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 발생 원인

 

 

 

 

귓 속에는 반고리관이라는 기관이 있으며, 이 반고리관은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해줌과 동시에 움직임을 감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석은 반고리반 주변에 위치하면서 균형을 유지하고 중력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물질인데요.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반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들어가거나 특정 위치에 붙게 되면, 머리를 움직일 때 움직임을 느끼는 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됨으로써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외부 충격과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 메니에르병, 귀 수술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발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골밀도 감소와 같은 요인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칼슘 대사가 떨어지는 여성에게서의 발생 비율이 높고,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석증은 40~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내이의 허혈로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기 쉽고, 이석 기관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유동성 석회화 물질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 및 관리 방법

 

 

 

 

1. 여러 검사를 통한 진단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세가 나타났을 시 빠르게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어지럼증 증상이 즉시 좋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석증을 진단하기 위해선 특징적인 병력과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신경 기능과 균형을 잡는 기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이석증을 진단하는데 딕스-홀파이크 검사가 중요한 검사법에 해당되는데요. 이 검사는 어지럼을 느끼는 특정한 자세를 취하게 하여, 어지럼증 유발 여부 및 이석증 때문에 발생하는 눈의 움직임을 관찰해서 이석증을 진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청력 검사와 평형 기능 검사, MRI 등의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2. 진단된 결과에 따른 치료 시행

 

앞서의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반고리반 내부에서 결석이 이동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므로 부유물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가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석치환술과 이석정복술 등의 여러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증상이 더욱 악화가 되면 증상 경감을 위해 약물 치료를 보조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검사를 통해 심한 어지럼증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면 메니에르병과 만성 중이염 합병증, 전정신경염 등의 다른 질환 발병에 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3. 치료 이후의 꾸준한 관리

 

이석증은 치료를 잘 받으면 빠르게 회복하지만, 치료 이후의 관리가 잘되지 않는다면 잘 재발이 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외상과 스트레스,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의 요인에 의해 정상적인 신진대사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시 이석증의 재발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균형 잡힌 식습관 및 꾸준한 운동, 충분한 휴식, 수면 등을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 외 고개를 심하게 돌리거나 젖히는 동작을 삼가하고, 심한 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이석증의 주된 발생 원인과 치료, 관리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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