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 역할을 하는 수근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정중신경이 압박되면서 감각이상 및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 발목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은 발목 안쪽에 있는 복사뼈 부근의 힘줄, 인대,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가 신경압박이 되면서 통증과 감각 이상이 유발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족근관증후군이란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신체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50~60대의 연령층에서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은 발목 염좌와 타박상에 의한 손상을 방치하는 경우, 신경을 압박하는 낭종과 종양, 긴장으로 인한 신경의 손상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후경골 신경의 압박과 신경 주위 섬유화, 건초염,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비만 등의 여러 원인들도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굽이 높거나 꽉 끼는 신발을 무리하게 신는 습관과 걷기 운동을 무리하게 오랜 기간 지속하는 것 역시 발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발목터널증후군의 발생 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과 치료,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터널증후군 주요 증상

 

 

 

 

발목터널증후군의 발생 시 나타나는 대부분의 증상은 족저부 전반의 통증 또는 감각이상 증세라고 할 수 있는데요. 통증의 양상은 화끈거림과 저린 감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바닥 부위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반대로 타는 것 같은 열감, 찌릿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들은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시작되며, 이후 지속적인 형태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오랜 시간 걷거나 달릴 때 혹은 장시간 서 있을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환자의 약 3분의 1 정도는 정강이 아래쪽에서 안쪽으로 퍼지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엔 증세가 심하지 않아 치료를 늦추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속된 증세가 나타날 경우 통증과 감각 이상으로 인해 걷거나 서는 등의 정상적인 활동과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되는 방치는 만성화를 야기해 신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이상과 후유 장애를 남길 위험도 높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앞서 언급된 발생이 의심되는 여러 증세들이 나타났을 경우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만성화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증세를 악화시키는 요인들과 생활습관들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목터널증후군 치료 및 예방 방법

 

 

 

 

1. 진단 및 치료

 

발목터널증후군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를 통한 진단이 중요한데요. 특히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 등의 족부 질환과 증세가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문진 등의 이과적인 검사와 함께 초음파 검사, 근전도 검사, MRI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운동제한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신경의 손상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나 종양이 생겼을 시에는 발목터널 감압술과 같은 수술치료를 고려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2. 운동 강도 조절

 

발목터널증후군은 자신의 현재 신체 능력 범위를 벗어난 무리한 운동을 지속할 시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발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운동과 걷기, 준비운동 없이 갑작스럽게 하는 운동은 근육의 긴장을 유발해 발목 신경을 압박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무리한 운동과 걷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의 강도를 점진적인 형태로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운동 전 근육을 이완시켜주기 위해 충분히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을 해주는 것도 발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함에 있어서 중요한 방법에 해당됩니다.

 

 

 

 

3. 체중 조절

 

과체중 및 비만으로 인해 신체를 지탱하는 발목에 무리가 가게 되는 것 역시 발목터널증후군의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나 과체중이 아니었던 사람이 체중이 단시간에 늘어나는 경우 발목에 하중을 크게 늘려 발목터널증후군 발생에 더욱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식이 조절 및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하이힐과 굽이 높은 신발을 장기간 착용하는 것 역시 발목터널증후군의 발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목 안쪽으로 자극이 되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발목터널증후군의 증상 및 치료,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