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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일을 통해 기분이 좋고 들뜬 감정 상태를 느끼는 것과 힘들고 짜증나는 일을 겪어 기분이 처지고 다소 우울한 느낌이 드는 것은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감정들이 극단적인 형태로 반복되어지는 것은 여러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떠 자신감 넘치고 활동적인 조증 증세와 마음이 가라앉는 우울증 상태가 일생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기분이 좋고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다는 우울증이 나타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장애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조울증의 발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고 하는데요. 유전적인 요인들과 생물학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등이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로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수면 부족,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낮은 일조량 등의 여러 요인들이 조울증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조울증은 우울증에 비해 발생률은 낮으며, 전체 인구 중 약 1%의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조울증의 주요 증상들과 치료,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울증 주요 증상

 

 

 

 

조울증은 기분이 들뜬 조증 또는 기분이 저하되는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조증이 나타날 때는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지며, 말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면 시간이 적어도 피곤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에너지와 의욕이 굉장히 넘치게 됩니다. 반면 우울감이 있는 시기에는 재미를 느꼈던 일에 흥미를 잃고,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그 외 식욕이나 체중이 크게 줄기도 하고, 심할 경우 두통과 변비, 소화장애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러 증세들은 번갈아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조증만 계속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며 가끔씩만 조증이 생기는 등의 다양한 경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조울증은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으며, 재발이 될 때마다 여러 관련 증세들로 일상적인 생활 및 직업과 학업 활동에 큰 지장을 주게 되면서 삶의 질적인 부분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감정과 에너지의 급변에 의한 혼란으로 우울증에 비해 더욱 극단적인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요. 그러나 최근에는 치료 영역의 발전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기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조울증 치료 및 관리 방법

 

 

 

 

1. 진단 및 꾸준한 치료

 

조울증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과 병력 청취, 질의 응답 과정을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요. 이후 진단된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 중 약물치료는 조울증의 치료 중 가장 기본적이 되는 치료인데요. 뇌 신경세포 간의 작용을 통제하는 화학적 신호체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기분조절제, 항정신병약물 등을 사용하며, 개인의 특성에 따라 항우울제와 같은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으로 인해 자신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경우, 약물 부작용과 같은 내과적 문제가 심각한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생활리듬 유지

 

조울증의 갑작스러운 기분 변화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관리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의 리듬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인데요. 밤에 잠을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두는 것과 같은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리듬을 깨뜨릴 수 있는 요인들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학업이나 업무 부담을 조절하여 짧은 기간 내에 과도한 압박감과 부담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일조량의 부족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부족을 야기하고, 생체리듬의 혼란을 유발해 조울증과 우울증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 일정 시간 햇볕을 쬐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일조량이 부족해지는 겨울철 같은 경우 일조량이 풍부한 낮 시간대에 햇볕을 쬐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건강한 식습관 유지

 

조울증의 관리 및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제가 풍부한 여러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당분이 과다 함유된 가공식품들과 탄산음료 등은 일시적인 기분 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지만, 이 같은 효과는 일시적인 효과일 뿐 과잉 섭취 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조울증 증세가 있을 시에는 과잉 섭취하는 습관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외 우울감 해소를 위해 술을 습관적으로 마시는 습관은 조울증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습관적인 형태로 과음하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조울증의 여러 증상과 치료,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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