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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은 몸의 일부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규칙적인 형태로 일정한 빈도로 움직이는 진동성 운동을 말합니다. 이러한 떨림은 손과 다리, 턱, 머리, 성대 등의 신체 여러 부위에서도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체 가운데서도 손에서 발생한 떨림이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전증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손에서 발생하는 떨림을 의미하는데요. 모든 연령대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을 하며, 특히 고령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 60대 이상의 연령층의 약 10% 정도가 이러한 손떨림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전증이 발생하게 되면 증세가 미약할 때에는 생활에 큰 어려움을 유발하진 않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손으로 할 수 있는 방대한 기능이 제약을 받게 됨으로써 정상적인 활동에 운동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또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계속되는 손떨림 증세는 심리적인 위축을 야기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됩니다. 동시에 수전증 증세는 단순한 생리적인 원인에 의한 발생이 아니라면 신경계 질환과 말초신경질환,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과도 연관된 전조증상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러면 지금부터 수전증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원인들 및 치료와 예방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전증의 발생을 야기하는 여러 원인
수전증은 발생 원인과 양상, 동작이나 자세 등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먼저 생리적인 떨림에 의한 수전증 증세는 화가 나거나 충격을 받는 등의 감정적 변화를 심하게 겪게 되는 상황을 비롯해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가 누적된 상태, 카페인의 과잉 섭취한 상태,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소들의 결핍 상태, 수면 부족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태성 떨림은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손떨림 증세인데요. 물건을 잡으려고 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등의 근육에 힘이 가하게 될 때 떨림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본태성 떨림은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소뇌와 연결되는 신경회로의 기능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혈당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 있을 시에도 식은땀과 불안,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의 관련 증세들과 함께 손떨림 증세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파킨슨병과 같은 뇌의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과도한 알코올을 장기간 마시는 습관을 비롯해 기관지 질환 치료제, 감기약, 진통제, 신경안정제, 간질 관련 치료제 등의 일부 약물에 의해서도 손떨림 증세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수전증 예방과 치료
1. 카페인 섭취 조절
생리적인 떨림에 의한 수전증 증세일 경우에 커피와 홍차, 에너지음료 등의 카페인 함유 음료와 차의 과량 섭취에 의한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카페인 함유 음식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알코올을 습관적으로 마시는 습관과 흡연 역시 교감신경을 자극시키고, 심장박동의 빠른 상승을 촉발해 떨림 증세를 더욱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제한하고 줄이는 습관 변화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천식 및 기관지 질환의 치료제와 진통제, 간질약, 우울증약, 신경안정제 등의 일부 약물 역시 수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담당 주치의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없음에도 불필요하게 복용하는 약물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남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충분한 휴식과 수면
과로와 수면의 부족 역시 자율신경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손떨림 증세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율신경계가 안정화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격랑이 휘몰아치는 것 같은 심한 감정적 변화와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신체의 과도한 긴장 상태를 만들고,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손떨림 증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여가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증상 개선을 돕는 음식 섭취
수전증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음식들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마그네슘과 칼슘,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등의 신경을 안정시키고, 떨림 증세를 완화하도록 돕는 성분이 풍부한 음식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와 호두 등의 견과류를 비롯하여 고등어, 삼치, 참치 등의 등푸른 생선, 해바라기씨 등의 씨앗류, 녹황색 채소 등이 앞서 언급된 성분들이 풍부한 음식들에 해당되니, 균형 있게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콩과 두부 등의 식물성 단백질의 함유가 높은 음식도 근육의 강화를 도와주는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손이 떨리는 수전증 증세를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내원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검사
감정적 변화와 피로, 카페인 과다 섭취, 영양소들의 결핍 등으로 인한 생리적인 떨림 증세는 휴식과 안정을 취할 시에는 증상이 점차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질병에 의해 발생한 수전증일 경우에는 증세가 더욱 심각한 단계로 가기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일 수 있는데요. 특히 손떨림과 보행 이상, 어지럼증 등과 같은 증세가 동반될 경우에는 뇌 병변으로 인한 신경계 및 퇴행성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일정기간 휴식과 안정을 취함에도 수전증 증세가 계속 이어지거나, 다른 증상들과 동반되어 지속되는 경우라면 내원을 통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따라 항경련제와 베타차단제 등의 여러 약물 치료와 함께 초음파 수술 등의 치료 방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떨림 증세를 일으키는 여러 원인 질환을 치료의 병행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수전증의 다양한 발생 원인과 예방과 치료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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