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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와 소장 사이에 위치해 있는 위는 섭취한 음식물을 기계적으로 소화시키는 작용 뿐만 아니라 위산을 이용해 살균작용을 하고, 펩신을 통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등의 신체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위가 여러 요인에 의해 손상이 되고, 염증이 생성될 시에는 위염과 위궤양 등의 여러 관련 질환을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또한 이러한 관련 질환의 악화는 종양을 증식시켜 암의 형태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위암은 위의 점막세포의 일부에서 악성 종양이 형성된 것을 말하는데요. 위 점막상피에서 생기는 위선암과 점막의 하층 부분에서 생기는 악성림프종, 근육육종, 간질성 종양 등으로 분류가 되며, 위선암이 전체 위암 중 약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암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위암이 발생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직계가족의 가족력에 의한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해 불규칙적인 패턴의 생활습관과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견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질산염과 아질산염이 함유된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류, 훈제 식품 및 염장 식품, 불에 태운 음식 등의 장기간 섭취도 발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 외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만성 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또는 위절제술, 선종성 대장플립 등의 질환과 과도한 음주습관, 흡연, 비만 등의 여러 요인들도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위암이 발생하게 되는 주된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암 주요 증상

 

 

 

 

위암은 림프절 전이와 관계 없이 점막층이나 점막하층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조기 위함이라고 하며, 장막층이나 근육층까지 전이된 경우를 진행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초기에는 속쓰림과 소화불량, 상복부의 통증, 더부룩함, 구역질, 식욕 감퇴,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증상이 점차 더 악화되어 진행성 위암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좁아지거나 폐색에 의해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출혈량이 많으면 출혈된 피가 소화관을 거치는 과정 중 대변이 검게 변해서 흑변이 배출될 수 있으며, 토혈과 혈변, 간 비대, 복부 종괴 등의 여러 증세들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암으로 인해 위천공이 나타날 경우에는 급성복통 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암은 천천히 진행되는 특성과 나타나는 증상 역시 위염, 위궤양 등의 증세와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인지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여겨 소화제 혹은 제산제 등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서 병이 더 진행된 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치료 후 5년간 생존할 확률이 거의 100%에 이른다고 하지만, 1기부터 4기로 진행될수록 5년 생존률은 약 반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는 연령에 상관없이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직계 가족이 위암이 있을 경우에는 있는 발생률이 2~3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나타나는 위장 관련 증세가 없을지라도 40대 이후의 연령일 경우에는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한데요. 많은 비율로 조기 위암의 발견이 특별한 증상 없는데 정기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암 치료와 예방

 

 

 

 

1. 진단과 검사

 

위암은 증상 확인에 대한 진찰만으로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와 조직 검사 등의 여러 검사를 진행해 정확하게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양이 침범된 깊이 확인을 위해 초음파 내시경과 위장 주변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복부 초음파, CT, MRI 등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진단된 결과에 따라 개인적인 건강상태와 암의 중증도를 면밀히 고려해 수술과 내시경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의 여러 치료방법을 적용하게 되는데요. 수술적인 치료는 암의 진행상태와 위치에 따라서 내시경을 이용해 점막층에서 작은 종양을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 절제술과 위의 일부를 제거하는 부분 위 절제술, 위 전체를 제거하는 전체 위 절제술 등의 치료 방법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암세포를 파괴하는 약제인 항암제를 사용하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요법 등의 치료도 진행할 수 있는데요. 항암제는 독성이 매우 강해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의사의 감독 하에 정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 역시 주위의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한 보조요법이나 폐색과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2. 발생 및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되는 식습관의 개선

 

위암의 발생은 식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맵고 짠 음식, 태운 음식, 소금에 절인 염장식품, 훈제 육류와 음식 등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짠 음식의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을 지속할 시에는 위암의 발병률이 약 4.5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염분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훈제 과정을 거친 가공보관식품 및 육류와 소금에 절인 가공식품들은 질산염과 아질산염이 함유가 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 불에 탄 음식 역시 발암물질의 생성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에 해당되므로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3.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앞서 언급이 된 여러 음식들을 적절히 조절함과 동시에 비타민A와 C, E 등이 풍부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양질의 단백질의 함량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류들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식이습관도 위암의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양배추와 마, 무, 매실, 생강 등의 여러 음식들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위암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금연 및 음주량 조절

 

담배에 포함된 각종 유해물질들로 하여금 암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요. 흡연자는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도가 약 3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기간으로 지속하는 음주습관 역시 위 점막의 손상을 야기해 위암 발생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진 바 있는데요. 장기간에 걸친 다량의 음주는 위암의 발생을 약 1.5배에서 2배 정도 증가시키게 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음주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비만 역시 위암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해당되므로, 적절한 스트레스를 위한 습관의 지속과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위암의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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